G20,각 세계 금융혁식,국제조세,국제금융체제,인프라 의제 다뤄
G20,각 세계 금융혁식,국제조세,국제금융체제,인프라 의제 다뤄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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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김회정 기재부 국정경제관리관(차관보)가 참석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20일 밝혔다.

G20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혁신 *국제조세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등의 의제도 다뤘다.

먼저 금융혁신 분야에선 국제기준제정기구(SSBs)를 중심으로 '암호화폐'라 일컬어지는 암호화자산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G20 산하 금융안정위원회(FSB)는 각국의 규제당국에 대한 안내책자를 마련하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작년 10월 개정된 기준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제금융과 관련해선 G20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금융규제 개혁안의 이행 시기나 강도가 나라마다 달라 금융시장이 분절화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도 원인 분석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제조세 분야에선 내년까지 디지털화가 국제조세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다국적기업의 경영정보 공유, 국가간 기업과세 일관성 제고 등을 담은 '세원잠식 및 소득이전(BEPS)' 대응방안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분석하기로 했다.  

인프라 투자 분야에선 경제적 효율성만 따지는 인프라가 아니라 안전, 반부패, 기술이전 촉진, 자연재해로부터의 회복력 등을 포괄하는 '고품질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보고 오는 G20 정상회의 전까지 이 개념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첫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는 4월11일~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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