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종목분석] LG상사, 4분기 영업익 484억 예상…목표주가↓
[하이투자證종목분석] LG상사, 4분기 영업익 484억 예상…목표주가↓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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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001120가 자원부문 실적하락을 매출감소를 물류부분이 견인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1일 LG상사(001120)는 4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5933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7% 감소, 영업이익은 8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자원부문에서는 석탄가격 하락과 더불어 인프라부문에서는 투루크메니스탄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물류부문에서는 매출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면서 향후 수익성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과 관련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0조1720억원, 영업이익 2035억원, 지배주주순익 86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물류부문에서의 이익 증가 보다는 석탄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석탄가격 하락 영향 및 인프라부문에서의 프로젝트 중단에 따른 수익 감소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이 지난해에는 법인세 추징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예상되지만 올해의 경우 이러한 기저효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 "콜롬비아 지오파크 석유광구 매각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분법이익이 250 억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배주주순이익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곧 EPS가 상승하는 것으로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한층 더 돋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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