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톱텍,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
[특징주] 톱텍,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9.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자로 거래가 재개된 톱텍(10823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톱텍 주가는 이날 현재 29.99% 오른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46만주를 돌파했고 매도 잔량은 없는 상태다.

앞서 지난해 11월 수원지방검찰청은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톱텍 임직원 3명을 기소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월 4일부터 톱텍의 거래를 중지시키고 톱텍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를 심사했다. 이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톱텍의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톱텍은 “이번 결정은 톱텍의 기술로 제작된 설비 수출 과정에 대한 시장의 여러 오해와 우려에 대해 사측이 성실하게 소명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 남은 사법부 판단 과정에서도 일관되고 성실하게 사실을 소명 해 투자자들과 톱텍 임직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15일 구속된 톱텍 임직원 3명에 대하여 전원 보석을 허가했다. 또한 이번 달 초 톱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검찰의 추징보전명령 청구를 이유 없음으로 기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