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中경제·기업 실적 부진 우려 하락↓
뉴욕 증시, 中경제·기업 실적 부진 우려 하락↓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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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주요 3대 지수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및 기업의 실적 부진 등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1포인트(0.36%) 하락한 2만 3909.8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5.56포인트(0.94%) 내린 6905.9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3.65포인트(0.53%) 하락한 2582.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중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발표한 작년 12월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인 2.5%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확산됐다.

이날 씨티그룹이 발표한 4분기 실적도 매출 부진으로 나타났다. 증시는 즉각 반응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여기다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 트럼프 행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의 장기화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가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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