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노사교섭 타결에 ‘동명이사(同名異社)’ 파인텍 장중 상한가
[특징주] 노사교섭 타결에 ‘동명이사(同名異社)’ 파인텍 장중 상한가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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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교섭 타결한 파인텍 모회사 스타플렉스는 하락세

코스닥 상장사 파인텍(131760)이 1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파인텍은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98(235원) 오른 259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상한가인 306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스타플렉스(115570) 자회사인 섬유가공업체 파인텍 노조원들의 굴뚝 농성 426일 만에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파인텍은 디스플레이·반도체 관련 장비와 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스타플렉스 자회사와는 이름만 같을 뿐이다.

파인텍 측은 “그동안 (스타플렉스 자회사인) 파인텍 사태로 우리 회사 주가가 영향을 받아 급락한 경우가 많았다”며 “1년 넘게 그 회사와 우리는 다른 업체라고 해명했지만 아직 잘못 알고 있는 투자자가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플렉스는 노사 교섭 타결 소식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같은 시간 현재 12.88%(760원) 내린 5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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