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1496달러로 박근혜 정부에서보다 4천달러 가량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12대 주요 경제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경기 부천원미갑)실은 한국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의 자료를 분석·종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은 “인구 5000만 명 이상 규모를 가진 국가 중에서 미국·독일·일본 등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이 분석한 1인당 국민소득 3만1496달러는 지난해 분기별 국민총소득(GNI) 및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4.79%), 달러화 환율 평균(1100원30전), 통계청의 장래인구 중위추계(5163만5256명)를 종합한 것이다.
김경협 의원은 “일부 정치권 등이 단기적인 경제지표만으로 ‘경제 빙하기’, ‘경제지표가 온통 빨간불’, ‘문재인정부 경제정책 실패로 대한민국이 파탄났다’는 식으로 한국경제를 자의적으로 해석을 하고 있지만, 김 의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와 지난해를 분석한 결과는 주요 경제지표는 상당히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실이 분석한 박근혜 정부와 2018년 한국경제 비교는 다음과 같다.
▣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돌파
△ 2만7681달러(‘16말)→ 2만9745달러(’17말)→ 3만1496달러(’18년 추정) (출처 : 한국은행)
▣ 수출액 6000억불 돌파
△ 4954억 달러(‘16)→ 5736억 달러(’17)→ 6055억 달러(’18)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 선박 수주 7년 만에 세계1위(42%) 탈환
△ 수주량(CGT) : 220만('16말)→ 640만(‘17말)→ 1090만('18.11)
△ 수주금액(억불) : 44(’16) → 173(‘17) → 218(’18.11)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 해외건설 수주 3년 만에 300억불 넘어
△ 수주액(억불) : 82(‘16) → 290(’17) → 321(‘18) (출처 : 해외건설협회)
▣ 사업하기 좋은 나라 3단계 상승
△ 순위 : 19위(‘17) → 16위(’18) (미국17위, 일본19위) (출처 : 포브스)
▣ 벤처신규투자금액 9700억원↑
△ 2조1500억원(‘16말) → 2조680억원(’17말) → 3조1200억원(’18.11) (출처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 가계소득 월 30만원↑ 증가율 3.9%p↑
△ 월 가계소득 : 445만원(‘16) → 454만원(’17) → 475만원(’18)
△ 월 가계소득 증가율 : 0.7%(‘16) → 2.1%(’17) → 4.6%(’18) (출처 : 통계청)
▣ 명목임금 월 28만원↑
△ 월 명목임금 : 308만원(‘16) → 319만원(’17) → 336만원(’18)
△ 명목임금 증가율 : 3.9%(‘16) → 3.5%(’17) → 5.5%(’18.10) (출처 : 고용노동부)
▣ 노동생산성 지수 4.9↑ 증가율 1.6%p↑
△ 노동생산성(지수) : 100.6('16) → 101.8(‘17) → 105.8('18)
△ 노동생산성 증감율 : 2.4%('16) → 1.2%(‘17) → 4.0%('18) (출처 : 한국생산성본부)
▣ 상용직 취업자 72만명↑, 1.4%↑
△ 상용직 취업자수 : 1318만명(‘16) → 1355만명(’17) → 1390만명(’18)
△ 상용직 취업자 비중 : 66.7%(‘16) → 67.2%(’17) → 68.1%(’18) (출처 : 통계청)
▣ 임시직 취업자 21만명↓, 1.2%↓
△ 임시직 취업자수 : 517만명(‘16) → 507만명(’17) → 496만명(’18)
△ 임시직 취업자 비중 : 26.0%(‘16) → 25.1%(’17) → 24.8%(’18) (출처 : 통계청)
▣ 취업자 수 42만명↑, 고용율 0.4%↑
△ 취업자수 : 2676만명(‘16) → 2702만명(’17.11) → 2718만명(‘18)
△ 고용율 : 66.7%(‘16) → 67.0%(’17.11) → 67.1%(‘18) (출처 :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