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신] 도쿄 섬 전체 태양광 에너지 사용 추진
[일본통신] 도쿄 섬 전체 태양광 에너지 사용 추진
  • 이원두 고문
  • 승인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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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의 코메쿠라야마 태양광 발전소
일본 도쿄전력의 코메쿠라야마 태양광 발전소

태양광 발전 만으로 섬 전체의 에너지를 충당하려는 계획을 도쿄도와 도쿄 전력이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오가사와라 제도 가운데 2백 80세대가 살고 있는 하하 시마에 태양광 발전소를 지어 추이를 봐가면서 다른 섬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오가사와라 제도를 비롯하여 태평양에 점재 되어 있는 섬은 대부분 도쿄도 관할이다.

하하시마는 현재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고 있으나 태양광발전이 실현된다면 재생에너지 이용률을 높이려는 정부와 도쿄도 방침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어 자연유산 환경보호에도 유익한 일석이조의 계획. 그러나 태양광 패널과 여기서 나올 유독 폐기물 등 한경 파괴요소도 적지 않아 1월부터 3년에 걸쳐 기초 조사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도쿄도와 하하 시마가 필요한 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도쿄전력이 발전 시설을 구축한다는 협정을 체결했다.

발전소가 건립되면 22년부터 3년간 시험 운용할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오가사와라 제도 전체로 확대해 나갈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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