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화가 한발 더 다가왔다. 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업계에선 5G 요금제가 LTE 요금보다 평균적으로 1만원 이상 높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있다.
통신 관련업계는 새로 나오게될 5G요금제가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LTE요금제보다 1만원 ~ 2만원 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헀다.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통신사들의 월정액 요금제는 평균 3~5만원 수준이다. 앞으로 나올 5G 요금제는 평균 6만원~8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소리다.
해당 가격은 LTE도입 당시 보다 30%이상 높게 책정된 것으로, 통신비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부의 의지와는 다르게 5G 서비스 이용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인당 통신비 증가는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5G 요금제는 같은 GB단위로 보면 LTE 보다 3분의 1 정도 저렴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요금제와 관련해서 "5G 요금제는 단말기 출시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5G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 이용자들의 데이터 트래픽은 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통신사 요금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1분기 이후 어느정도 가이드 라인이 제시되고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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