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부동산 투기 아냐" 강력 반박, '건물 내부 사진 공개'
아이유 "부동산 투기 아냐" 강력 반박, '건물 내부 사진 공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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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 논란의 건물 내부 사진 공개
루머에 법정 대응 시사

가수 아이유가 자신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에 강력하게 반박했다.

 

지난 7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으며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던 아이유(26·본명 이지은)이  소속사 카카오엠을 통해 부동산 투기 관련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각에서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고, 아이유가 수혜를 입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은 "지난해 1월 본가 근처 과천시에 매입한 건물은 아이유 모친 사무실과 아이유 개인 작업실, 아이유가 지원하는 후배 연습실 등으로 사용 중"이라며 "시세 차익을 노리고, 단기간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투기 관련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후배 뮤지션 작업실 / 사진= 카카오엠
후배 뮤지션 작업실 / 사진= 카카오엠

 

또 현재 온라인에 '아이유가 매입한 것'이라며 떠도는 부지 사진은 아이유와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아이유 모친 사무실·개인 작업실·후배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유와 상의 끝에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유언비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엠은 "아이유는 작년 초 본가와 10분 거리에 있는 과천시 소재 전원주택 단지 내 건물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본래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한 근린 시설 건물"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해당 건물은 현재까지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아이유 어머니 사무실, 창고 등 실사용 목적으로 매입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유 본인이 아끼는 후배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작업실로도 제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유 모친 작업실 / 사진= 카카오엠
아이유 모친 작업실 / 사진= 카카오엠

 

일각에서는 아이유가 46억원을 들여 건물·토지를 매입했는데, 현재 이 건물·토지시세가 69억원으로 23억원이나 상승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카카오엠 관계자는 "일각의 추측일 뿐 전혀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고 반박했다. 

한편, 카카오엠은 온라인에 나돌고 있는 관련 루머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법적 대응도 시사했는데 "온라인 상에 확산한 각종 루머와 악의성 게시글, 팬들의 신고 e-메일로 보내준 채증 자료들을 지속해 모으고 있다. 아이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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