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항암제 개발기업 코미팜, 연구결과 발표에 상승세
[특징주] 항암제 개발기업 코미팜, 연구결과 발표에 상승세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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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백신 전문회사 코미팜(041960, 대표 양용진)이 대표 신약인 항암제 ‘코미녹스(PAX-1)’가 98%의 뇌·혈관장벽 통과율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3일 오후 12시 46분 현재 코미팜 주가는 전일 대비 20.45%(4100원) 오른 2만415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26.68%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코미팜은 이날 ‘PAX-1’의 뇌·혈관장벽(BBB) 통과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혈장과 뇌에서의 약동력학(Pharmacokinetic·PK) 분석을 기반으로 집계됐다. PK는 혈중 약물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을 통해 조직과 세포로 얼마나 이동하는지를 측정한다.

현재 사용되는 뇌암 관련 치료제 약물은 뇌·혈관장벽(BBB) 통과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번 실험 결과로 PAX-1이 뇌암 치료를 발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성과를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코미팜이 개발중인 코미녹스는 경구용 전이암 치료제로 마약성 진통제 저감과 탈모, 변비, 정신쇠약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인 2일 10~12회차 무상증자의 주당 전환가를 각각 1323원, 1115원, 997원 낮춘바 있다. 이에 따라 전환가능 주식수가 각각 894주, 4225주, 2만1490주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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