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019 주식시장 정치테마주 상승세
[특징주] 2019 주식시장 정치테마주 상승세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9.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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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테마주 남선알미늄, 유시민 테마주 보해양조
황교안 테마주 한송네오텍·EG·갤럭시아에스엠 등 다양

2019년 증권시장 개장과 함께 정치테마주의 기세가 거세다. 신년을 맞아 각종 언론에서 차기 대권주자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뜨고 있는 정치테마주로는 먼저 남선알미늄(008350)이 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총리의 셋째 동생이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지난해 6월 선임됐기 때문. 남선알미늄은 2일 10시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6%(30원) 오른 2860원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몇몇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2위에 오른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관련 테마주도 상승세다. 유 이사장이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유시민 테마주’인 보해양조(000890)도 이날 같은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11%(210원) 오른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수진영 차기 주자 1위를 기록중인 황교안 전 총리 관련 테마주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 한송네오텍(226440)의 경우 황선국 전 대표가 황 전 총리의 먼 친척으로 알려져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된 바 있다. 이날 한송네오텍 주가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산화철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는 EG(037370)도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된다. 최대주주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회장이고,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 밑에서 총리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EG 주가는 이날 10시48분 현재 강보합세(0.88%)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되는 디젠스·갤럭시아에스엠(법무법인 태평양 관련), 인포뱅크·이루온(경기고등학교 동문), 솔고바이오·인터엠·제이티·한창제지(성균관대 동문)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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