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수)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1.02. (수)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신년사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
자유한국당 靑특별감찰반 민간인 사찰 의혹관련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 전면전
차기 대권 후보 빅3에 범진보 이낙연 유시민 박원순, 범보수 황교안 오세훈 홍준표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강한 의지 표명
러 군함 돈스코이호(號) 인양 사기 혐의 신일그룹 사명바꿔 가상화폐 투자 사기 의혹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17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다.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5일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77주째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7월29일자 차트부터 독주 중이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가 생긴 이래 최장 기간 연속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또 2016년 10월29일자 차트에서 1위로 첫 진입 후 현재까지 통산 107번째 1위를 달렸다. (사진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17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다.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5일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77주째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7월29일자 차트부터 독주 중이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가 생긴 이래 최장 기간 연속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또 2016년 10월29일자 차트에서 1위로 첫 진입 후 현재까지 통산 107번째 1위를 달렸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를 맞이해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 치중 의지를 밝힘.
文은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함.

▶자유한국당이 신년회에서 2020년 총선 승리와 2022년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
김병준 위원장은 "새해 들어 희망이 부푼 얘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정부의 태도나 하는 일을 보면 희망을 가지기 힘들다"고  文정부를 지적함,

▶자유한국당이 靑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를 공식화하며 전면전에 나섬,
나경원 원내대표는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의 불출석부터 시작해서 사실상 진실을 밝히기에는 한계가 많았다”며 “청문회나 국조가 진행되면 의혹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31일 '민간인 사찰 의혹' 靑임종석 비서실장-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과 관련 "자유한국당의 전략적 미스"라고 평가함.
자유한국당이 주도한 운영위가 결정적 '한 방' 없이 마무리됐다는 평가임.
 
▶중앙일보 신년 여론조사 결과, 범여권의 빅3에 이낙연(20.8%) 유시민(17.8%) 박원순(16.0%)이 차지했고, 범보수 빅3에 황교안(21.8%) 오세훈(18.7%)홍준표(12.3%)가 차지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45.9%로 잘 못한다(42.9%)보다 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남.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강한 의지를 보임.
다민 美가 일방적 비핵화 강요와 제재·압박을 유지한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며 ‘절제된 경고’도 덧붙임.

▶美언론은 北 김정은 신년사에 대해 "북미 대화 의지와 대미 경고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 것"이라고 해석.
화해의 상징인 올리브 가지를 내밀면서 날카로운 가시도 함께 내밀었다고 비유.

[정부]
▶기획재정부가 적자국채 발행 과정에 靑의 강압적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한 신재민 전 사무관을 검찰에 고발.
기재부는 “공무원이었던자가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하는 것은 금지됐다”며 “소관업무가 아닌 자료를 편취해 대외 공개는 심각한 문제”라고 고발이유를 밝힘.

▶정부는 전국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일부 지자체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함.
지역별로 출산·육아 등에 대한 복지정책이 확대되고, 청년·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추진됨.

[경제]
▶‘최저임금 8350원’ 인상 첫날인 1일 자영업자에서 구직자까지 하소연이 쏟아져 나옴.
아파트 경비원은 일자리 잃고 자영업자 폐업하거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함.

[사회]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號) 인양 사기 혐의를 받은 신일그룹이 사명을 바꿔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벌임.
'신일그룹' 대신 'SL블록체인그룹', '유니버셜그룹' 등으로 사명(社名)을 바꿔가며 투자금을 모으고 있음.

▶김태우 前 靑특감반원은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발언에 대해 “모두 거짓말”이라고 반박.
金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민간인 첩보보고 말라 경고한 적 없다”고 말함.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에 이학수 前삼성부회장, 김백준 前 靑총무비서관 등 15명이 증인 출석할 예정.
MB는 지난해 10월5일 1심에서 삼성 등에서 뇌물 약 61억원을 받고, 다스 자금 약 246억원을 횡령한 죄로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음.

▶'직원 폭행'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부인 폭행 등 10회의 동종범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
전처를 둔기로 때리고 포박·감금했다가 구속된 뒤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3차례나 거부해 벌금 7백만 원을 부과받기도 함.

▶거래처 여직원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했더라도 해고는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법원은 조직 내 권력 관계가 작동하는 '사내 성희롱'과 거래처 직원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봄.

▶법원이 술에 취해 여성에게 성추행한 피의자에게 무죄를 선고함.
재판부는 "심야에 취객이 말을 걸며 따라와 다소 불안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선량한 성적 도덕 관념에 반하는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밝힘.

▶전국 대형마트·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됨.
점포 수가 많은 편의점은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정부는 향후 단계적으로 규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임.

▶새해 첫날 강원도 양양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계속 번지고 있음.
주민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5ha의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는데, 소방 당국은 헬기 등을 투입해 본격 진화에 나설 계획.

[연예/스포츠]
▶배우 이영애(48)가 폐원위기 '제일병원'이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함.
李의 소속사는 "제일병원이 법정관리를 신청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李가 지인들과 함께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힘.

▶뮤직비디오감독 이사강과 아이돌 그룹 빅플로의 멤버 론가 1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
11세 연상-연하커플인 둘은 오래 전부터 동거를 했으며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짐.

▶최정상 아이돌 엑소의 카이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열애중임.
카이의 소속사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라고 교제사실을 인정함.

▶가수 강성훈이 끊임없는 논란 끝에 결국 22년간 몸담아온 젝스키스를 떠남.
일방적인 팬미팅 취소와 스캔들, 무단 가택 침입, 팬 기부금 횡령 의혹으로 원성을 삼.
 
▶손흥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선수가 새해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끔.
孫의 리그 8호이자 시즌 11번째 골임.


[국제]
▶트럼프 美 대통령의 ‘앙숙’ 엘리자베스 워런(69) 민주당 상원의원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짐.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출신인 그가 2020년 대선 출마를 처음으로 공식 선언하면서 민주당 내 차기 대선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림.

▶美 뉴욕주가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 로 재정할 예정.
 유관순 열사는 100년 전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에 참가해 옥고를 치르고 순국함.

▶아베 총리가 신년 특집 대담에서부터 한국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임.
아베 총리는 “국가의 리더가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건 당연하지만, 동시에 함께 만든 룰은 지키려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함.

[기타]
▶한낮 서울의 기온은 0도, 광주 4도, 안동은 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함.
내일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