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2차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큰 폭 하락 출발했다.백악관이 중국 화웨이와 ZTE(중신통신)의 장비와 부품 구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하락을 부추겼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오르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과 반대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엑손모빌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하락세를 이끌며 1.8% 가량 떨어지는 등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오전 10시45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1.54포인트(1.80%)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92포인트(1.80%) 내려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59포인트(2.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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