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투자자 눈길 잡는 아시아 음식배달업…'배달의 민족' 조명
WSJ, 투자자 눈길 잡는 아시아 음식배달업…'배달의 민족' 조명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8.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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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운영 (주)우아한형제들 3000억원대 투자 유치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피자헛 목동중앙점에서 열린 한국피자헛-배달의민족 업계최초 서빙로봇 '딜리 플레이트' 시범도입 모델이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딜리'는 배달의민족이 선보이는 서빙 로봇으로 매장 내 테이블 사이를 자율 주행하며 음식을 운반한다. 피자헛은 오는 19일까지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FCD, 편안한 분위기의 컨셉) 지점인 목동중앙점에서 2주간 시범 운영한다. (사진 뉴시스)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피자헛 목동중앙점에서 열린 한국피자헛-배달의민족 업계최초 서빙로봇 '딜리 플레이트' 시범도입 모델이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딜리'는 배달의민족이 선보이는 서빙 로봇으로 매장 내 테이블 사이를 자율 주행하며 음식을 운반한다. 피자헛은 오는 19일까지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FCD, 편안한 분위기의 컨셉) 지점인 목동중앙점에서 2주간 시범 운영한다. (사진 뉴시스)

20일(현지시간),한국과 인도등 아시아의 음식배달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했다. 

WSJ은 특히 우리나라의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 형제들이 이날 중국 힐하우스캐피탈, 미국 세콰이어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GCI) 등 글로벌 큰 손들로부터 3억2000만달러(약3593억6000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5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으며 베트남 등 시장을 확대하고,배달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우아한 형제들의 기업가치를 27억달러(약3조원)로 평가했다.

인도 최대 음식배달업 스위기도 20일 남아프리카의 IT투자사 네스퍼스, 중국 텐센트 등으로부터 10억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발표했다. 스위기는 인도 50개 이상 도시에서 5만 이상 식당과 파트너십을 맺고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지난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피자 주문 배달업 줌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3억7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8월에는 샌프란시스코 기반 주문앱 도어대시(DoorDash)가 2억5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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