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2.20. (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조경호
  • 승인 2018.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이로써 기준금리는 2.25%~2.50%로 올라갔다.연준은 과연 내년에 기준금리를 언제, 어느 수준까지 인상할까.이는 소비자 부채와 주택시장 경기, 신용카드 등과 직결돼 있다. 연준은 내년에 금리인상을 당초 3차례로 계획했던 것을 2차례로 줄이기로 했다.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사진 뉴시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이로써 기준금리는 2.25%~2.50%로 올라갔다.연준은 과연 내년에 기준금리를 언제, 어느 수준까지 인상할까.이는 소비자 부채와 주택시장 경기, 신용카드 등과 직결돼 있다. 연준은 내년에 금리인상을 당초 3차례로 계획했던 것을 2차례로 줄이기로 했다.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의 '택시-카풀 TF'가 난관을 타개하지 못하면서 무용론이 나옴.
사회적 대타협 기구의 중재 카드까지 무위로 돌아가면서 고민이 깊어지는 형국임.

▶자유한국당은 '박용진 3법'의 핵심인 유아교육법의 누리과정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바꾸려는 법안에 사유재산 침해라며 반대함.
보수층과 자유당 지지층에서도 '박용진 3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태우 청와대 前특별감찰반원의 '보고서 리스트'를 공개하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총공세.
사찰 대상에는 기업인, 언론인, 정치인, 교수 등 민간인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靑과 더불어민주당은 제기된 의혹 일일히 거명하며 강력 반박함.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KT자회사 KT링커스 노조위원장 출신)의 딸 김모(31)가 특혜채용 의혹이 제기됨.
김모는 2011년 계약직 특채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고 올해 2월 퇴사함.
당시 KT스포츠단 관계자는 “위에서 무조건 입사시키란 지시를 받아 계약직 채용 기안을 올려 입사시켰다”고 밝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연동제비례대표 도입이 민주당과 한국당이 소극적 태도에 재단식 돌입 가능성이 커짐.
孫은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게 내 마지막 헌신”이라며 “지금 벌어지는 해석 논란 사태에 대해 심각하게 내 자신의 거취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함.

▶이학재 의원이 정보위원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데 대해 민주당과 野3당은 李와 한국당에 대한 비판 쏟아짐.
野 3당은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 간 합의에 의한 것이므로 사퇴가 정치도의에 맞다는 입장임.

▶20대 男의 文 대통령(지지율29.4%)에 등 돌린 이유가 '젠더·병역·일자리·소통부족'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文지지율 하락원인을 이 같이 분석함.

▶美대북 협상대표들은 오늘(20일) 대북 제재를 면제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
한국을 방한한 스티븐 비건 美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자국민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재검토 뜻을 밝힘.

[정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5월 인가, 車·조선에 15조 금융지원 등을 밝힘.
금융감독원과의 갈등설에 대해  "금감원을 통제하려 한다면 그건 하수들이 하는 일"이라고 잘라 말함.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과천, 인천 계양 이상 4곳이 3기 신도시로 선정.
12만 2천 호 규모이며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광역 교통망이 함께 추진될 전망.
 
▶공정위 유선주 심판관리관이 잘못된 관행을 지적했다가 불이익을 받았다며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
유는 "재벌 총수의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수사 단서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사찰당했고 갑질에 대한 징계도 자의적으로 확정됐다"고 주장.

[경제]
▶삼성바이오 법정공방 1라운드에서는 삼성의 회계분식과 중선위의 징계의 적법성 공방이 벌어짐.
삼성바이오가 에피스 지분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과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 보고한 내부 문건이 논란으로 부각함.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GIO가 공을 들인 프랑스 사업에 경고등이 켜짐.
주요 사업 파트너인 한국계 입양아 출신 플뢰르 펠르랭 前 문화장관(코렐라이캐피털 운영)과의 사업은 공직수행 중  맺은 관계이기 때문에 퇴임이후 함께 사업을 하는 것은 위법임.

▶BBQ 윤홍근 회장이 회삿돈으로 자녀 유학자금 사용하는 등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입건하고 본사를 압수수색함.
BBQ 측은 "미국 내 매장에서 정상 근무를 했다"며 반박하고 있음.

▶KB증권 대표에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이내정됨.
KB국민은행의 유일한 여성 부행장인 朴은 국내 증권사 최초 여성 대표이사(CEO) 자리에도 오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번째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함.
기준 금리는 2.25에서 2.5%가 됐고, 한미 간 간 금리 격차는 0.75%포인트로 벌어짐.

▶남북 경제 규모가 4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남.
통계청의 '2018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국내총생산은 36조3,818억 원으로 남한의 1,569조416억 원의 43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됨,

[사회]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사회공헌자금을 부정 사용 의혹과 관련 경찰 내사를 받고 있음.
노조는 金이 올해 공사가 조성한 사회공헌자금 3억5000만원 중 일부를 부정 사용한 의혹을 제기함.

▶김태우 前 청 특별감찰반 수사관이 유착 의심 건설업자 崔에게 명절마다 ‘대통령 명의 선물’을 보낸 것으로 확인.
金은 정부 출범 이후 두 차례 자비로 선물을 구매해 최에게 보냈다는 것.

▶선거법을 위반해 당선무효형을 받고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선거비용을 반납하지 않은 사람은 108명임.
강제 징수 기한인 5년을 버텼다 다시 출마해 당선된 경우도 있음.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기사 4개 단체가 오늘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함.
택시기사들의 파업이 잇따르면서 오늘 출근과 퇴근길 수송 대란이 우려됨.

▶교육 시설과 병원 등에서 일하던 성범죄 경력자 1백여 명이 퇴출됨.
여가부가 학교와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대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한 결과, 132개 기관에서 131명이 적발함.

▶수뢰혐의 수사받던 中 도주했다가 8년 2개월만에 검거된 최규호 전 전북도교육감의 '황제 도피생활'이 화제임.
崔는 일본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 명퇴해 혼자 사는 교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댄스, 테니스, 당구 등 다양한 취미 동호회 활동을 해 옴.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장기자랑을 요구하거나 전원 참석을 강요하는 '갑질' 송년회 문화가 여전하다고 지적.
최근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 짬을 내서 동영상을 보며 걸 그룹 안무를 따라 하는 직장인이 많다고 함.

▶故장자연-김학의 성 접대 의혹 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검찰 과거사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이 재조사에 나섬.
현역검사, 변호사, 대학교수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은 재조사과정에서 검찰 내부로부터 심각한 외압도 받았다는 주장함.
 
▶서울 잠실 우성아파트 전체가 40분 정전되면서 주민 11명이 승강기 갇혔다 구조됨.
19일 오후 9시 30분께 우성아파트에서 26개 동 전체가 40분가량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음.
 
▶강릉 펜션 사고로 병원에 실려온 학생 7명 가운데 2명이 의식을 되찾고 나머지 학생들도 호전되고 있음,
경찰은 보일러 배기관이 어긋난 이유를 찾기 위해 정밀감식을 벌일 계획임.

[연예/스포츠]
▶'미투의혹' 배우 조재현이 14년 전 미성년자를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함.
曺측은 해당 여성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는 강하게 부인함.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가요계 순위 조작 '사재기' 논란에 대해 음원시장의 문제점을 지적.
尹은 "차트 순위에 올인하는 강박관념이 사재기 논란을 만들었다"며 "음원 사이트가 개인 취향을 반영한 맞춤 서비스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함.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열애 6년 만에 결혼한지 1년 만에 이혼 수속중임.
성격차이로 별거해 온 둘은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낸 상태로 딸의 양육권은 협의 중임.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감독은 극단원에게 유사성행위 시킨 혐의가 유죄로 추가될지 여부가 오늘 결정.
李는 2010년 7월~2016년 12월 여성 배우 9명을 25차례에 걸쳐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6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2심이 진행중임.

▶프로야구 히어로즈 이택근 선수가 3년 전 후배 문우람 폭행사건과 관련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음.
文은 2015년 외모 치장을 문제삼아 李로부터 방망이로 머리를 맞았고 뇌진탕 증세까지 겪었다고 폭로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6)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트림.
孫은 6호골로 리그컵 4강행을 견인함.

[국제]
▶시리아에 주둔하는 미군이 철수를 시작함.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5년 전 IS는 중동에서 매우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였지만, 미국은 이슬람 제국을 물리쳤다"며 미군이 철수하는 이유를 설명.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우주사령부 창설을 지시하는 행정각서에 서명.
우주사령부는 우주에서의 군사 작전을 더욱 체계화하고 미국의 우주 자산을 방어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는 역할도 맡게 됨.

▶후쿠시마산 라면을 판매했던 홈플러스가  후쿠시마산 사케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남.
홈플러스는 “해당 제품을 매장에서 전량 철수하고, 모든 일본산 제품의 제조업체 주소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힘.

[기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고, 남부 지방은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