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국제유가 급락...반등 제한적 전망
[한국투자증권] 국제유가 급락...반등 제한적 전망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8.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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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다시 한번 급락했다.

지난18일 WTI는 7.3% 급락한 배럴당 46.24달러로 마감했다. 10월초 고점대비39% 하락해 ,지난해 8월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의 11월 소매판매, 산업 생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등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자동차 판매는 약 7년 만에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유로존 역시 11월 제조업 PMI가 2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반적 석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질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있다.
 
OPEC과 비OPEC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급락한 이유는 수요 둔화와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이들의 감산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못했기 때문.

한국투자증권 서태종 연구원은"수요둔화 와 공급증가에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는 이상 유가의 반등세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석유수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질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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