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남양주·하남·인천계양·과천 확정
3기 신도시, 남양주·하남·인천계양·과천 확정
  • 박종무 기자
  • 승인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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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제공)
(사진= 뉴시스 제공)

정부는 '3기 신도시'로 경기도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를 했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에서는 1134만㎡·6만6000호 규모, 하남 교산은 649만㎡·3만2000호 규모, 인천계양 테크노밸리는 335만㎡·1만7000호 규모, 과천은 155만㎡·7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서울로 부터 2km 거리수준으로, 5km인 1기 신도시나 10km인 2기 신도시보다 서울 도심에 가가우며, 대부분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지역이다.

중소규모 공급지역 41곳 가운데 서울은 32곳으로 1만 9천호가 공급된다. 경기도는 8곳에 11만 9천호, 인천 계양엔 1만 7천호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24곳은 국공유지, 4곳은 유휴 군부지, 장기미집행 공원부지는 4곳이다.

정부는 이들 4곳의 개발에 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으며, 기존보다 2배 이상의 광역교통개선부담금(사업비 20%) 투입된다.

또한, 입주시 교통불편이 없도록 2년 빨리 교통대책 수립해 시행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마친 후 2021년부터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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