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수)신문클리핑]
[12.19. (수)신문클리핑]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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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자유한국당 비대위의 인적쇄신이 일단락되면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관심이 쏠림.
황교안 前 총리가 1순위로 꼽히는 가운데 김성태ㆍ주호영ㆍ오세훈(비박계ㆍ복당파)ㆍ김진태ㆍ정우택( 친박계ㆍ잔류파)등이 거론됨.

▶자유한국당이 막말과 계파 갈등 조장 인사에 대해 윤리위 회부로 징계를 강화키로 함.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洪 대표 출마설 나올때마다 '평당원일 뿐'이라고 견제구를 날려 복귀를 제지중임.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유튜브 ‘TV홍카콜라’로 영역을 확장함.
거침없는 발언으로 자주 구설에 올랐던 그 답게 '무분별한 의혹'제기로 현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냄.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 입당한 이학재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장직 유지에 비판이 쏟아짐.
자유한국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는 모양새임.

▶스티브 비건 美대북 특별대표가 19일 3박4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해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 현안을 논의할 계획.
한미 양국은 북미 접촉 동향과 내년 북핵 대응 전략 등을 조율하고, 북한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예정.

▶UN은 北 인권침해를 비판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가장 책임 있는 자'라며 북한인권결의안을 체택함.
북한인권결의안은 EU와 日대표부 주도로 2005년부터 14년 연속 채택됨.

▶北에 억류됐다 지난 6월 석방 1주일만에 사망한 美대학생 웜비어의 부모가 北에 1조원 배상금을 청구함.
윔비어 부모 측은 美법원 판결을 근거로 김정은 위원장의 스위스 비밀계좌에 강제 집행할 전망

[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 12시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주열 총재와 면담을 가질 예정.
안팎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두 수장의 면담 내용에 관심이 쏠림.

▶정부는 내년부터 공공기관 호봉제가 순차적으로 폐지되고 직무 평가·단계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직무급제 임금 체계가 도입할 계획.
공공기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철밥통’ 임금 구조부터 개혁해야 한다고 판단함.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20일 택시업계의 ‘끝장시위’를 정면 돌파하기로 결정.
정부와 분신을 한 택시기사 최모 씨의 사망으로 결속력이 더 높아진 택시업계 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
 
[경제]
▶매일경제가 중소CEO100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2019년 살아 남는게 목표'라고 말함.
반도체·자동차·화학 등의 전망이 불확실한 데다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비용 증가, 정부의 기업활동 규제 완화 미미 등으로 기업 경영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만한 것이 없다는 것.

▶한국GM는 법인 분리하고 글로벌 新車 2종을 한국에서 개발할 계획.
2대 주주(지분 17%) 산업은행이 입장을 선회해 한국GM이 연구·개발 법인을 신설을 동의함.
 
▶금융권에 디지털 금융이 뿌리내리며 인력 감축이 예상되면서 명퇴 칼바람이 불고 있음.
NH농협은행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데 이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이 희망퇴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음.
"희망퇴직을 늘려서라도 청년 일자리 창출해 달라"는 정부정책도 희망퇴직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

[사회]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우제창 전 의원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카페에 커피추출기계, 원두 등 공급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됨.
靑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수사관은 '감찰 보고서'를 지난 10월 靑에 제출했지만 검증·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
 
▶검찰이 김태우 前특별감찰반 수사관에 대한 감찰을 사실상 강제수사로 전환함.
靑도 최대한의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대법원이 현직 판사 13명의 징계 결과를 발표함,
13명 중 이규진·이민걸·방창현 등 3명은 정직(停職), 박상언·정다주·김민수·시진국 등4명은 감봉(減俸), 문성호 판사는견책(경고)처분을 받음.

▶법원행정처 직원 3명이 전자법정 구축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됨.
법원의 전자법정 구축 등 법원 정보화 사업을 담당하면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
 
▶KBS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이정현 의원이 1심에 불복해 항소함.
李는 "언론 통제나 압박할 의도가 없었는데도 유죄로 인정한 건 부당하고 양형도 지나치게 무겁다"며 항소함.

▶'직원 격려금 유용 혐의'신연희 전 구청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함.
신은 “정말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뼈저린 후회와 뉘우침을 통찰해 관대한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눈물로 호소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고 김용균 씨가 사고 직후 현장에서 한동안 살아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됨.
2인 1조 근무 규정만 지켰어도 생명을 건질 수 있었을 거라는 안타까움이 커짐.

▶출판 시장에서 일본소설의 점유율(31%)이 한국소설(29.9%)을 넘어섬.
야쿠마루 가쿠의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이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에 머뭄.

▶대형 마트가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생산한 인스턴트 라면을 판 사실이 알려져 파문.
후쿠시마는 7년 전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음.

▶강릉 펜션 사고의 부상자 중 1명이 밤사이 의식을 일부 회복함.
강릉과 원주에서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나머지 부상자 6명의 상태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강릉펜션 사고로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대성고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임시 휴업에 들어감.
피해 학생들은 학교 밖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개인 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참변을 당함.

▶매년 거리를 가득 채우던 크리스마스 '캐럴' 소리가 사라지고 있음.
저작권료가 두려운 자영업자들이 마음껏 음악을 틀지 못해서이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저작권에 대한 오해가 불러온 현상이라고 설명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 경제효과 年 5조6000억원에 이른다는 현대경제硏의 분석이 나옴.
2013년 이후 매년 관광객 79만명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1조 2600억원의 소비재 수출 효과와 같다는 분석임.

▶치타(28·본명 김은영)와 영화감독 겸 배우 남연우(36)가 열애 중으로 알려짐.
치타는 2010년 가요계에 입문했고, 남연우는 2014년 1회 들꽃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이후 독립영화<분장>으로 42회 각본, 연출, 주연을 맡음.
 
▶성준(본명 방성준·28)이 18일  현역입대함.
강원도 2사단 노도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자대 배치받아 군 복무를 하게 될 전망.
 
▶걸그룹 레드벨벳의 히트곡 '배드 보이'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케이팝' 노래에 오름.
레드벨벳은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내년 미국에서 캐나다로 이어지는 월드투어에 돌입.

▶11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계약 연장 없이 오는 31일 해산할 예정.
각 소속사와 멤버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내년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개인 활동에 나설 예정임.

[국제]
▶트럼프 美 대통령이 내년 초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 예정.
단장인 므누신 장관을 비롯해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아코스타 노동장관, 차오 교통장관,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장관,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린다 맥마흔 중소기업청장 등이 동참할 계획.

▶일본이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첫 항공모함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우주, 사이버 등 첨단 영역에서 군사대국화를 추진.
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을 행사한다는 '전수방위' 원칙을 사실상 파기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
 
▶中 '제2의 건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을 통해 시진핑 주석의 절대권력을 재확인함,
시주석은 미중 무역전쟁 갈등에 대한 언급 대신 "개혁·개방 가속화"를 강조함.

[기타]
▶미세먼지 차츰 '나쁨'으로 바뀌면서 동해안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짐.
한낮에는 서울이 7도, 남부 지방은 광주 14도, 부산은 15도까지 오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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