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동성제약 '100억원대' 리베이트 혐의 압수수색
식약처, 동성제약 '100억원대' 리베이트 혐의 압수수색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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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 정치사회부-오혁진 기자] 식약처가 동성제약을 압수수색했다. 리베이트 혐의 때문이다. 

17일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식약처는 이번 압수수색으로 의약품 거래내역 장부와 마케팅비 사용내역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지난 9월 감사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동성제약을 포함한 5개 제약사가 270억 원대의 불법 리베이트 자금을 조성해 의사와 약사에게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성제약은 그중 100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식약처는 나머지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여부는 추가 조사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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