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호기금, 메콩 강 유역 157종 생물체 발견
세계자연보호기금, 메콩 강 유역 157종 생물체 발견
  • 이원 고문
  • 승인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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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부터 20년째 메콩강 유역을 조사하고 있는 국제 NGO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은 이번에 ‘금발 박쥐’를 비롯하여 1백 57종의 새로운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타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조사가 진행됐으며, 포유류 3종, 파충류 26종, 양서류 14종, 어류 23종, 식물 91종 등이 새롭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미얀마에서 발견된 긴팔원숭이는 영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스카이 워커프로크 긴팔원숭이’이라는 긴 이름을 붙였다. 2007년에 발견 되었으나 신종으로 확인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임시로 그렇게 이름을 붙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메콩강 유역에서 발견된 신종 생명체는 총 2천 6백81종에 이르게 되었다. WWF는 앞으로도 계속 탐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을 밝히면서도 각국의 댐 공사 등으로 환경오염과 파괴의 영향을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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