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2.14. (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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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 간에 인적쇄신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된다.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번 주말께 명단을 정리해 비대위에 교체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현역 의원 10여명의 교체설이 돌고 있다. 10여명 안에 주로 영남권 친박(친박근혜) 초선과 친박 중진들이 상당수 들어있다는 분석이 있어 결과 발표 후 당 안팎에서 적잖은 갈등이 예상된다. 문제는 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당선된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의 인적청산 규모와 시기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위원장의 생각은 다르다. 비대위가 구성된 것 자체가 당의 혁신을 위한 것이었다. 대외적으로 납득이 갈만한 쇄신을 이뤄내야 하는데 타깃이 친박계에 맞춰질 공산이 크다.  당내 인적청산이 계파간의 전쟁이 될 가능성이 대두되는 대목이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 간에 인적쇄신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된다.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번 주말께 명단을 정리해 비대위에 교체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현역 의원 10여명의 교체설이 돌고 있다. 10여명 안에 주로 영남권 친박(친박근혜) 초선과 친박 중진들이 상당수 들어있다는 분석이 있어 결과 발표 후 당 안팎에서 적잖은 갈등이 예상된다. 문제는 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당선된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의 인적청산 규모와 시기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위원장의 생각은 다르다. 비대위가 구성된 것 자체가 당의 혁신을 위한 것이었다. 대외적으로 납득이 갈만한 쇄신을 이뤄내야 하는데 타깃이 친박계에 맞춰질 공산이 크다. 당내 인적청산이 계파간의 전쟁이 될 가능성이 대두되는 대목이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오늘(14일) 기재부 1,2차관 등 차관급 10명 이상을 교체 인사를 할 전망.
文정부의 인사는 경제 관련 부처 중심으로 정책 동력을 다시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도;ㅁ.

▶문희상 국회의장은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5당 원내대표들과 오늘 오전 비공개로 회동을 가질 전망.
야 3당이 요구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개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더불어민주당은 민생법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야3당을 달랠 묘안이 없어 속수무책임.
개혁 연대 복원을 위해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자유한국당과 야 3당 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해결 실마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임.

▶국회가 내년 3월로 예상된 론스타와 ISD판결을 앞두고 법부부에 갑작스런 예산 1000억원 증액함.
판결이 나오지 읺은 상태로 승소 가능성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예결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만 참석하는 소소위에서 긴급 결정하면서 논란.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인적 쇄신안이 발표되면 전당대회까지 내홍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살생부가 발표되면 자유한국당이 쪼개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선거제도 개편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이 이어지며 건강유려가 커짐.
여야 전격 선거제도 개편 합의를 기대가 쉽지 않아 출구 전략이 마땅치 않은 상황임.

▶범보수 중진 의원 7인이 전화·문자 폭탄 쇄도로 통화 연결이 힘든 상황이라고 함.
태극기 집회에서 ‘탄핵 7적’으로 꼽힌 김무성·정진석·권성동·김성태·유승민·이혜훈·하태경 의원이라고 합니다.

[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취임 후 첫 충남 아산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방문해 탄력 근로제 단위 기간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힘.
제조업이 활력을 찾는 게 시급한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국세청이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이 제기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감.
김영배 전 상임부회장의 업무추진비 횡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탈세 여부를 점검.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전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함.
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과열이 우려되는 멀티탭 대신 단독콘센트를 써야 하며 라텍스 침구와는 사용하지 말 것을 조언.

[경제]
▶盧정부 노동장관을 지낸 김대환 교수-이상수 변호사가 文정부의 노동정책을 강도높게 비판.
“최저임금 정책 등 경제위기 초래” “정책오류 책임은 안지고 변명만 한다”고 지적.

[사회]
▶검찰이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된 삼성 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임.
고의 분식회계 의혹, 나아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위법성이 있었는지 여부도 가려질 전망.
 
▶‘돈봉투 만찬’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어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해 법원이  복직 판결이 내림.
법조계에선 “文정부가 지난 정권 인사를 몰아내 검찰조직을 ‘물갈이’하려고 부당한 방법을 동원했음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란 반응이 나오며 면직 정당성이 논란이 제기됨.

▶2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숨진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가 인재로 알려짐.
설비 부품을 교체해달라는 하청업체 직원의 요구가 올해만 28차례 있었지만 번번이 묵살됨.

▶'갑질 엽기행각'양진호 회장의 차명계좌 내역되면서 정관계로 사건이 비화될 조짐.
 유명 인사들에게 대접했다는 보이차와 침향을 사는데만 20억 원을 쓰는 등 확인된 횡령 액수만 백억 원임.

▶강릉선 KTX 탈선 당시 코레일 비정규직인 승무원에게 관제센터와 교신할 수 있는 통신장비가 없었음.
때문에 정확한 상황을 알기 어려워 제대로 된 구호조치가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남.

▶'붕괴위험'대종빌딩이 3월, 강남구가 실시한 안전 점검에선 최상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부실검사 논란이 커짐.
당시 강남구는 건축사 9명과 함께 대종빌딩을 포함한 건물 7백여 곳에 대한 안전 점검하면서 외관만 보고 '점검'을 완료했다고 함.

▶故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검찰이 방정오 전 TV 조선 대표를 소환 조사를 마침.
2008년 술자리 접대 대상은 방을 비롯해 20명이었지만 당시 경찰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림.

▶카카오가 17일로 예고한 카풀 정식 서비스 개시를 잠정 연기함.
카풀 서비스에 반대한 택시기사의 분신 사망 이후 카카오 측이 한발 물러나는 모양새임.

▶서울 舊 노량진 시장 철거 문제를 놓고 수협과 상인들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음.
13일 양쪽이 충돌해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사고가 발생함.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마포구에 198m²(약 60평) 규모의 퓨전 일식집을 개업할 예정.
행시(24회)출신으로 서울 부시장과 국회의원 3선(17-19대)을 지냈으며 현역의원시절 음반 4장을 발매함.
 
▶지난 지방선거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만료.
중앙선관위는 2011년 선거 매수죄에 한해 2년으로 공소시효를 연장하자는 의견을 국회에 냈지만, 당선자의 업무 수행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는 이유로 논의조차 안 됨.

▶기숙사 원가 정보공개를 청구했던 건국대 학생들이 3년여 소송 끝에 학교로부터 승소함.
높아진 기숙사비에 학생들이 단체행동을 예고하면서 기숙사비를 둘러싼 학교와 학생 갈등은 계속될 전망임.

▶서울시가 '미스터리쇼퍼'를 통해 한우판매업소 총 893개소를 점검하고 21개소를 적발해 행정 조치.
'미스터리쇼퍼'는 한우 지식이나 구매 경험이 많은 시민을 위촉하여 제품을 구매하고 검사를 의뢰하는 것을 말함.

[연예/스포츠]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해 인터폴이 '적색수배령'을 내림.
부모가 20년 전 주변 사람들에게 거액을 빌린 에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국제]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38노스는 北의 풍계리 핵실험장 완전 폐기가 불확실하다고 주장함.
근거로 지난 10월 31일과 11월 30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비교하고 “일부 그대로 남아있어…추가 갱도 건설도 가능하다” 고 주장함.
 
▶에어프랑스가 창립 85년 만에 첫 여성 CEO 안 리가일을 임명함.
27년 경력의 리가일 신임 CEO는 임금 인상 문제 해결과 노사 신뢰 쌓기에 집중할 전망.
 
▶일본 도쿄도 구니타치시가 특정인과 민족을 겨냥한 모든 차별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할 전망.
기본 조례안에는 '인종, 민족, 국적, 성별, 성 정체성, 장애, 직업 등을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함.

[기타]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 하루 전국이 아주 추을 것이라는 예보.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추위는 모레 눈과 비가 내리면서 다소 풀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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