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엔씨소프트, 기존 게임 매출 견조…실적 기대감 상승
[하나금융] 엔씨소프트, 기존 게임 매출 견조…실적 기대감 상승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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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엔씨스포트의 기존 게임 매출 실적이 견조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4만원을 유지한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M은 경쟁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에도 매출 1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리니지M 매출은 견고한 충성도를 기반으로 올 3분기 수준 또는 그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 올 4분기 매출은 4053억원으로 3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1308억원으로 3분기 대비 6% 수준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은 기존 추정치 대비 30%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리니지1 리마스터 프로젝트가 이번 달 중순 이후 시작돼 1분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로 주가흐름에 변동성을 줄 것이라는 우려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전년 4분기 지급된 특별성과급이 사라지는 등 전년 대비 비용지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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