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글로벌 전기동력차 사업비중 확대
NH투자증권, 글로벌 전기동력차 사업비중 확대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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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부진 속 전기동력차 성장성 부각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5일 전기동력차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기동력차에 대한 투자를 높일 것을 제시했다.  자동차섹터 포트폴리오로 한온시스템, 만도, 에스엘, 우리산업 등을 추천했다.

한온시스템은 공조/열리 시스템에 특화 기업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는 과정에 수혜가 예상된다.  마그나 유압제어사업부 인수로 인해 내년 2분기 부터 외형성장과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산업 (NR)의 전기 동력차의 주요 난방장치인 PTC히터의 중장기 성장성이 양호하다는 평이다.

만도는 ADAS(첨단운전지원시스템) 부문 차별적 성장세 및 북미지역에서 GM과 포드에 신규 프로그램 공급 확대 등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에스엘의 경우 2019년 3개 신규 법인을 가동할 전망이어서 고객 확대와 함께 LED 램프 생산 본격화로 외형 성장이 가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업황이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볼륨성장 이상의 외형성장 기회가 있다. 전기차 사업비중, 제품믹스 개선 및 고객 다변화 가능성이 높은 섹터내에서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높은 종목을 선택해 투자하면 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전기차 기업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9월(YTD) 글로벌 전기동력차 수요는 125.7만대(+66.6% y-y)로 전기동력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Vs 2017년 1.2%)로 확대됐다.

중국 전기동력차가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월 판매규모 10만대를 넘어섰다.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로 5%를 넘어섰다.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도 테슬라 Model 3 출고적체 해소되면서 전기동력차 판매 비중이 3.2%(Vs 2017년 1.2%)까지 확대됐다.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동력차 시장에 진압하고 있다. 

국내도 보조금이 증액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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