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역난방공사, '온수관 파열 사고' 5일 장초반 주가↓
[특징주] 지역난방공사, '온수관 파열 사고' 5일 장초반 주가↓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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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관 파열' 사고에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자 5일 지역난방공사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071320)은 5일 장 시작후 10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1.15%(700원) 하락한 6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금융 화면 갈무리
네이버 금융 화면 갈무리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에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되면서 고온의 물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현장을 지나고 있던 1명이 숨지고 24명이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외에도 백석, 마두, 행신 등 인근 지역 2천800여 가구에 공급되던 온수가 끊겼다. 파열사고가 난 지하 배관은 외경1m, 내경 0.85m, 압력 12Kg/㎠ 규모.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는 5일 오전 9시께 긴급 복구작업을 마치고 난방열 공급을 재개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파손된 배관은 밸브를 잠가 폐쇄한 상태며 임시 배관을 통해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는 지하 2.5m 깊이에 매설된 850㎜ 열수송관이 파열돼 누수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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