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처칠’ 패러디에 누리꾼 ‘꽈당’
홍준표, ‘처칠’ 패러디에 누리꾼 ‘꽈당’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8.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카콜라 TV’ 유튜브 채널 개설... 오는 18일 첫 방송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개설에 누리꾼들이 들썩이고 있다.

(사진=홍준표 전 대표 유튜브 채널 화면 갈무리)
(사진=홍준표 전 대표 유튜브 채널 화면 갈무리)

홍 전 대표는 유튜브에 ‘TV홍카콜라’ 채널을 만들고 ‘이 남자, 돌아온다’는 영상을 4일 게시했다.

14초짜리 이 영상은 나비넥타이를 맨 홍 전 대표를 배경으로 ‘깨어있는 국민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DECEMBER 18, 2018’이라며 오는 18일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씀(민주당 유튜브 채널)보다 고퀄(퀄리티)”, “뭔가 낯이 익었다 했더니 영화 ‘다키스트 아워’의 패러디”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다키스트 아워' 포스터. (사진=UPI 코리아)
영화 '다키스트 아워' 포스터. (사진=UPI 코리아)

실제로 홍 전 대표의 영상은 올해 1월 개봉한 ‘다키스트 아워’의 포스터와 유사하다. 이 영화는 ‘덩케르크 철수작전’이 진행되기 직전인 1940년 5월을 배경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을 다뤘다.

이를 두고 한국당 안팎에서는 ‘홍 전 대표가 위기에 처한 영국을 구한 처칠 수상처럼 당을 구할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 등 해석이 분분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