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신한금융 산타 떴다
쪽방촌 신한금융 산타 떴다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8.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용병 회장, CEO, 임직원 60여명 참여...11년째 연말 봉사활동
사회적 기업 물품 구입 등 사회적 기업 성장 동시 지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13개 그룹사 CEO와 임직원 약 60명은 노후화된 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 회장은 연간 만 명 이상의 쪽방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쉼터인 쪽방상담소 리모델링과 쪽방에 거주하는 약 700가구에게 전달할 생필품(전기매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에게 1억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쪽방은 도심의 고층 빌딩 속에 형성된 2~3평의 최저주거기준 미만의 거처로, 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일용직근로자, 공공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샤워실, 세탁실, 화장실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수하고, 혹서기와 혹한기에 대비해 냉난방 시설 개선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건강 관리를 위한 상담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인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전기매트와 라면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전기매트는 장애인을 고용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네우누리콤』을 통해 전량 구매해 그 의미를 더했다.

조용병 회장은 “한파를 앞두고 우리의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데, 오늘 적은 시간이나마 이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돌아보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전 그룹사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신한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는 전국(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제주) 6개 지역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활동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