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국내 기업 이익 하향 조정
신한금융투자, 국내 기업 이익 하향 조정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8.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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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2008년 순이익 컨센서스(242개)가 전주 대비 하향 조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3일 국내 기업의 순이익 컨센서스가 전주 대비 0.2%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도 0.7%하향 조정됐다.

업종별 이익동향을 보면 건강관리(+3.6%), 운송(+0.7%), 증권(+0.7%)이 상향됐다.

건강관리 업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 가동 등을 통한 이익 성장 기대감 반영됐다.

운송업종에서는 한진칼이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과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증권업종에서는 한국금융지주가 증권사 자체 수익원의 다변화로 인한 이익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하향 조정 업종으로는 기계(-1.3%), 에너지(-1.1%), 철강(-1.0%) 분야이다.

기계종목에서 현대로템은 신흥국 통화약세 등에 따른 매출 부진이 예상된다.

에너지 종목에서는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클 것으로 보인다.

철강 업종에서는 동국제강은 냉연 부문 부진, 봉형강 부문 실적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호 책임연구원은 "업종별 이익개선속도는 일평균 -1,105억원 수준으로 과거 1년 밴드 내 40.5%에 위치해 있다. 이익개선속도로 본 긍정적인 업종은 조선, 화장품/의류, 자동차, 유틸리티 등이다"고 했다.
 
한편, 세계 주식시장의 이익 동향을 보면 세계 12개월 선행 EPS는 전월 대비 0.8% 하향 (선진시장: -0.9%, 신흥시장: -0.0%)했다.  이익 컨센서스 상향 조정폭 큰 업종으로는 유통(소매) 업종이다. 또한 이익 컨센서스 하향 조정폭 큰 업종으로는 상업 서비스, IT하드웨어, 에너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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