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넷마블이 기술·상품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9일 신한은행은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 대장주 넷마블과 기술·상품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넷마블(251270)은 29일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일대비 2.33%(3000원) 상승한 13만 2000원에 거래됐다.
이어 신한지주(055550)는 같은시간 전일대비 0.60%(250원) 상승한 4만 1750원에 거래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와 관련된 기술·상품 개발에 나서게 된다. 모바일 통합 금융플랫폼인 쏠(SOL)의 영역을 넓히고, 게임 주이용자층이 형성된 30~40대 남성 고객층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양사의 특장점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생활금융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제휴 기념 이벤트로 넷마블이 다음달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