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봉제 산업 축제 '명품 봉제 페스티벌'개최
대한민국 봉제 산업 축제 '명품 봉제 페스티벌'개최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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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18 대한민국 명품 봉제 페스티벌 남산 제이그랜하우스 개최
전순옥 "디자이너 창작, 봉제테크니션의 소통과 협업이 훌륭한 옷 만든다"

대한민국 유일의 봉제산업 축제가 개최됐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와 한국의류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한 '2018 제12회 대한민국명품봉제페스티벌'과 '제6회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이 27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 젝시가든홀에서 열렸다.

'2018대한민국명품봉제페스티벌'은 2006년 '수다공방패션쇼'로 시작해 2011년 '대한민국명품봉제페스티벌'로 거듭난 이후 아시아 최고 봉제 기술국으로 자부심과 기반을 다지는 봉제인의 축제이다.

'2016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은 한국의류산업협회에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해 올해로 6회를 맞았다.

봉제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를 포상하고, 봉제인의 자긍심 고취와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본연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여 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봉제인을 위한 송년행사이다.

전순옥 한국패션봉사아카데미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패션봉제 산업은 어느 누구 한명의 기술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디자이너의 창작과 패터너의 정성, 봉제케크니션의 기술이 한데 어우러져 기술 집약적인 결과물의 상징이다. 한 벌의 옷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업을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동등하게 주어진 역할을 하며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봉제 산업은 과거 노동집약적 산업이었지만 점차 창의적이고 기술 집약적인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소통과 협업해 창조력과 기술력을 융합할 때 봉제산업은 또 다른 혁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의류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봉제업 종사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인 '2018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과 국내 봉제 기술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패션인들 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인 '2018대한민국명품봉제패션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는 봉제기술인력양성, 연수와 봉제기술의 연구개발 및 지도보급을 해오고 있다. 특히 봉제산업의 발전과 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1962년 의류업계의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조합으로 출발해 국내 의류의 해외 시장개척과 홍보를 해왔다. 섬유산업 수출 증대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홍익대 패션대학원장(디자이너), 신장경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교수, 박종철 디자이너, 한상민 봉제교육원 원장, 송승렬 컴퍼시 대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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