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정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100대 추가 취득 '1조엔'
日아베정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100대 추가 취득 '1조엔'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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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기 F35
스텔스기 F35

일본 정부가 군비 증강을 위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을 도입한다. 1기 100억엔인 F35를 100대 취득한다. 1조엔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현재 도입예정인 42대와 함께 100대가 추가 도입될 경우 140기 체제로 늘어날 전망이다. F35는 F15기종 일부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자위대는 F35의 취득 계획을 검토하고 국무회의에 예산을 청구할 예정이다. 2019~23 년의 중기 방위력 정비 계획에는 추가분으로 40기가 포함됐다. F35는 F4 전투기의 후계기로서  24년도까지 42대가 순차적으로 배치되고 있다.

F35은 최첨단 5세대 전투기다. 일본이 도입하고있는 A형과 짧은 활주로 이륙 수직 착륙 할 수 있는 B형이있다.

일본 정부는 A형을 중심으로 B형을 포함한 최대 100대의 취득을 검토하고 있다.  F15기 200대 중에 보수가 어려운 100대를 F35로 교체한다. 나머지 F15기 100대는 리노베이션을 해서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F35B는 해상 자위대에 배치해  헬기 탑재 호위함 '이즈모'를 전투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개조할 방침이다.

F2전투기는 30년 연령이 지나 퇴역한다. F35는 F2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방산기업인 록히드 마틴사와 미쓰비시중공업이 참여하는 연합이 주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봉근 국방전문가는 "일본이 F35을 추가 취득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무기 구매 확대를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0조엔을 투입한 고액의 전투기를 사면서 트럼프가 문제 삼는 대일 무역 적자 감축 압력을 피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했다.

실제 아베 신조 총리는 9 월에 트럼프와의 회담에서 "미국 장비를 포함한 고성능 장비를 도입하는 것이 일본의 방위력 강화에 중요하다"고 말한바 있다.

미일 정부는 내년 연초에 물품 무역 협정 (TAG) 협상을 본격화한다. F35전투기 구매 결정을 FAG협상 전에 밝힌 것도 협상을 유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는 최신 조기 경보기 E2D를 미국에서 최대 9 대의 추가 취득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9대의 총액은 3000억엔이다.

일본의 최신 전투기 구매가 주변국들의 군비 증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은 자체 개발 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J20를 내년 2월 실전에 배치할 전망이다. 2030 년까지 5세대기를 250대를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러시아도 5 세대 '수호이 57'을 2019년까지 배치 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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