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월)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1.26. (월)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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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찬 회동을 하고 국회 현안을 논의함.
오늘 회동에선 법정처리 시한이 6일 앞으로 다가온 예산심사와 유치원3법 등 법안 처리 문제와 더불어 정치권의 화두인 선거제 개편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복지가 뿌리 내리기 위해 20년이 상 집권해야 한다"고 밝힘.
李는 민주당 당원 토론회인 '중구난방' 행사 인사말을 통해 "유럽의 사회통합정책은 20년씩 뿌리를 내린 정책인데, 극우 세력이 통치했던 우리는 갈 길이 더 멀다"고 강조함.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적청산'을 위한 칼자루를 꺼내 들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음.
金은 당내 비판과 반발, 우려들을 감수하고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함.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野3黨은 선거제 개편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에 동참을 촉구.
야 3당 대표는 "민심 그대로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성 강화, 다양한 계층이 국회에 참여하는 대표성 강화라는 선거제도 개혁의 방향은 이미 국민적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함.
 
▶野는 서울에 첫눈이 내리자 첫눈 내리면 탁현민 행정관을 놓아준다던 임종석 비서실장의 말을 꼬집어 사퇴를 촉구함,
임종석 비서실장은 대답 대신 눈을 보자 만주와 대륙이 떠올랐다면서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이 올해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함.

 
[정부]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가 수차례 위장전입을 한 의혹이 제기됨.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金이부동산 투기, 자녀 교육 등의 목적으로 5차례에 걸쳐 주민등록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함.

▶금융위원회가 내년부터 3년간 적용될 신용카드 수수료 개편안을 오늘 내놓음.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수수료 인하 필요성을 언급해온 만큼, 자영업자들의 카드 수수료율이 내려갈 거란 관측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건설사 입찰담합을 전사적 제재하겠다고 밝힘.
경기도는 직접 제재 가능한 사항은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법령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함.

[경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270억 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 재판이 오늘 10시 20분 서울 남부지법 형사 합의 12부에서 진행될 전망.
검찰은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조 회장을 불구속 기소함.

▶SK는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23일 미국식품의약국에 뇌전증 신약판매허가 신청서를 제출함.
NDA에 대한 FDA의 검토 후 신약승인 심의 개시 여부가 결정될 전망임.
 
[사회]
▶청와대가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했지만 정작 중앙부처들은 공직자의 부패정보를 숨기거나 현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
힘이 센 기관일수록 부패공직자 정보를 일반에 알리지 않고 있는데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4대 사정기관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이 부패공직자 공개에 눈을 감고 있다고 함.

▶전국의 법관 대표들이 사법농단 연루 법관들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선 이후 법원이 내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음.
한 부장판사가 “법원 대표회의를 오히려 탄핵하자”고 비판하자 또 다른 판사가 “위험하고 모욕적인 언사”라며 즉각 반박함.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5·18 가짜뉴스 확산실태와 대응방안'라는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함.
이번 집담회는 5·18항쟁 가짜뉴스의 근원과 확산 과정, 유형을 파악하고 왜곡에 대한 대응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검토.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위안부 관련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과 관련해 한일 양국 정부에 협력 대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함.
성명은 "상호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대처할 것을 모든 당사자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전함.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답이 오늘 발표될 예정.
불수능의 여파로 역대 가장 많은 991건의 이의 신청이 들어온 가운데 올해도 복수정답이 인정되거나 정답이 없는 문항이 있을지 주목됨.

▶KT가 24일 화재로 2층 데이터서버 손상으로 기업체 등에 데이터 손실이 잇따름.
국방부와 경찰서의 통신망도 차질을 빚는 등 통신장애는 이틀째 계속되고 있음.

▶경찰과 소방 당국은 KT 통신구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2차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음.
KT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유·무선 고객에게 한달치 요금을 감면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별도의 보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힘.

▶한 시민단체가 법원판결을 무시하고 양육비를 주지 않는 옛 배우자의 얼굴 사진, 이름, 학력, 직업 등을 공개하는 사진전을 열어 논란.
 '양육비를 주지 않는 행위는 지탄받아야 할지라도 사진에 신상정보까지 공개하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임.

▶전국의 태양광 시설에서 올해만 70번이 넘는 화재가 발생함.
충전되면 급격히 온도가 올라가는 부실 배터리 저장소가 원인으로 지목됨.

▶등유값이 최근 1천 원대로 인상되면서 등유를 난방유로 사용하는 도시 서민,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짐.
비닐하우스 난방을 이용하는 농가와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원도심 단독주택 거주자 등에 비용부담이 커짐.

▶'배달 앱' 주문 고객이 늘면서 매장 없이 배달만으로 이익을 내는 이른바 '유령 식당'이 늘고 있음.
'공유 키친', '가상 주방'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유령 식당'은 고객이 앱 등을 통해 주문을 하면 집에서 음식이 만들어져 고객의 집으로 배달된다고 함,

▶극심한 고용 한파에 일본행을 택한 청년이 늘었지만 적응 못 하고 ‘U턴’하는 젊은이들이 증가함.
전문가들은 “일본 취업이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문화적 차이가 작지 않은 만큼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

▶국내 집을 소유한 가구 수는 1,074만 가구로 이중 집 한 채만 가진 가구는 33%에 해당하는 350만 가구에 불과함.
나머지 720만 가구는 두 채 이상 소유자이며, 상위 10명이 보유한 주택 수는 3,756채임.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됨.
국회는 뇌전증 등 희귀·난치·신경 질환자가 치료용으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일명 오찬희 법)을 의결함.

▶산티아고 순례길에 한국인 순례객들을 둘러싼 기본 에티켓을 안지킨다는 구설에 오름.
특히, 종교단체, 등산회 등 여행사를 통한 단체순례가 늘면서 이런 경향은 증가하고 있음

▶소주, 맥주 등을 원샷으로 마시면 눈의 안압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눈 속 신경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나옴.
전문의는 "한두 번은 큰 문제가 없지만 반복되면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함.

[연예/스포츠]
▶'부모 사기 의혹' 마이크로닷이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하차함.
부모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 경찰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임.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5억 건을 돌파함.
 2016년 8월 8일 데뷔 이래 '붐바야', '휘파람', '불장난', '스테이'(STAY),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6편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억대 조회 수를 기록함.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내년 1월 데뷔 30주년 공연을 소극장에서 가질 예정.
김종진이 매회 게스트를 초대해 밴드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수익금은 암투병 중인 드러머 전태관 씨를 위해 쓰일 예정.

[국제]
▶영국이 내년 3월 29일 EU에서 탈퇴하기로 EU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이 공식 타결.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의회 비준투표를 실시하겠다고 했지만 영국 의회 내에 EU 잔류를 주장하는 반대 기류가 강해 난항이 예상됨.

▶타이완 정부가 올림픽에서 '중국' 대신 '타이완'이란 이름으로 참가하는 방안을 국민투표에 부쳤는데 부결되면서 독립보다 하나의 중국을 선택함.
지방선거마저 참패하자 집권 민진당의 차이잉원 총통은 당 주석직에서 물러남.

▶'박항서호'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2018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A조 1위로 4강에 진출함.
베트남 대표팀은 12월 2일부터 홈앤드어웨이 경기 방식으로 B조 2위와 결승 티켓을 다툴 예정.

[기타]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은 13도로 어제보다 3, 4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됨.
광주는 16도, 부산은 17도까지 오르는 등 3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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