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안국약품 급락, 검찰 '불법 리베이트' 조사中
[특징주] 안국약품 급락, 검찰 '불법 리베이트' 조사中
  • 신예성 인턴기자
  • 승인 2018.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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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001540)이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시작과 동시에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 금융 화면 갈무리
다음 금융 화면 갈무리

 

22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안국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450원(4.17%) 하락한 1만 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서부지검 식품의약 조사부(김형석 부장검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안국약품 본사로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이 안국약품이 자사 제품을 쓰는 조건으로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보고,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압수물을 통해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한 현금 흐름을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국약품은 2014년 고려대 안산병원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안국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부 의약품에 대한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취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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