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1.22.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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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이영자(20대,영남,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호남'도 이상함.
11월 여론조사 추이 분석 결과, 20·40대, 호남, 노동자 등에서 10%p 안팎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與野가 고용세습 국정조사에 합의하면서 파행 엿새만에 국회가정상화됨.
내년도 470조 슈퍼예산 심사가 그간 파행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 졸속이 불가피하다는 지적.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냄.
홍영표 원내대표는 "주요 노동 현안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하지 못하고 끝내 파업을 선택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함

▶자유한국당이 원내 보이콧 투쟁, 홍준표 복귀 선언, 차기 원내대표 선거와 전당대회 등 선거 국면과 계파 갈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임.
조강특위는 당협위원장 심사, 인재 영입 등의 인적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음.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정치권 일각에서 자신의 행보를 두고 '경유형 철새'비판에 대해 반박함.
이 의원은 "자기가 더 유리한 곳을 찾아다니는 게 철새다. 저는 더 불리한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함.

▶민주평화당이 법관 탄핵을 추진하는 여당과 이를 반대하는 보수야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터로 주목받고 있음.
민주평화당이 찬성할 경우 국회의 탄핵소추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되지만, 당 내부에선 의원 간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임.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은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희망한다"고 밝힘.
폼페이오는 "북한 비핵화가 먼 길이 될 것"이라며 "선 검증-후 지원이라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밝힘.

▶매티스 美국방장관은 한미 연례 합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의 범위를 축소하겠다고 밝힘.
매티스는 "독수리 훈련이 북미 외교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재조정되고 있다"고 설명.

[정부]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지난 2015년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을 2년4개월 만에 해산하기로 결정.
아베 일본 총리는 "국제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가 간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냄

▶대법원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현직 법관 13명을 징계키로 결정.
징계 청구 대상은 고등법원 부장판사 4명과 지방법원 부장판사 7명, 평판사 2명임.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공식활동에 들어감.
노동계의 한 축인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에 반대하며 경사노위에 불참할 예정임.

[경제]
▶공정위가 태광·하림·대림·금호 등 4개 그룹의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혐의가 확인돼 제재 절차에 착수함.
삼성·에스케이(SK) 등 7개 그룹에 대한  제재도 내년 본격화할 전망으로 文정부의 재벌개혁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
 
▶롯데지주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1165만7000주 소각을 결정함.
롯데지주는 롯데제과·롯데쇼핑 등 4개사 간 분할·합병과 롯데지알에스·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를 통합 과정에 보유하게 된 자사주 4756만주(지분율 39.3%) 中 4분의 1을 소각하는 것임.

[사회]
▶7조원 태양광 사업하는 농어촌공사의 최규성 사장의 아들과 측근이 Y태양광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崔 사장은 사장 취임 넉 달 전까지 회사 대표이사로 있었고, 현재는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 이어받아 재직 중임.

▶‘한국판 아우슈비츠’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이 30년 만에 대법원에서 다시 다뤄짐.
검찰이 신청한 비상상고를 대법원이 이유 있다고 인정하면 복지원 박인근 원장에게 내려졌던 무죄의 원판결은 파기됨.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아이디 'khk631000'와 동일한 국내 포털사이트 아이디가 발견됨.
이 계정은 혜경궁 김씨 수사가 시작된 직후 탈퇴 처리됐고 마지막 접속지는 이재명 지사의 자택이었음.

▶대한민국 창군 원로인 백선엽 장군의 백수 잔치에 한미 군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임.
주한미군 측은 백 장군 가족들의 협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깜짝 파티 형식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짐.

▶조용기 목사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비가 부동산 투기 등에 사용된 사실이 드러남.
선교비는 조 목사 부인이 이사장인 LA의 베데스다 대학에 보내졌고 학교 명의가 아닌 차명으로 부동산을 사고팔아 시세차익까지 남김.

▶'재판 거부' 박근혜 前대통령의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공천과정 불법 개입 혐의 관련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음.
20대 총선 과정애서 비박(非朴)계의 공천 배제 목적으로 靑정무수석실에서 '친박(親朴) 리스트'를 만듬.

▶현대차의 하청회사 노조에서 '고용세습'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
민노총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 S사 노조는 조합원으로부터 자녀·친인척·지인 등을 추천받아 채용함.

▶‘업계 1위’ 이바돔감자탕의 김모 대표가 문서 위조해 지자체 지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2014년 전남 영광군 대마 전기산업단지 내 3만3000여㎡ 부지로 공장과 생산물류센터를 이전 과정에서 허위 문서로 지자체에서 50억원의 지원금을 받음.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사기 행각이 활개를 치고 있음.
한국인을 상대로 '도를 아십니까'라며 포교활동을 벌이다,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음.

[연예/스포츠]
▶가수 유승준(42)의 11년 만에 신보 ‘어나더 데이(ANOTHER DAY)' 발매가 음반유통사가 발매를 포기하면서 무산될 전망.
유는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 취득하면서 병역기피 논란이 제기됐고 입국이 금지되면서 활동이 정지됨.

▶걸그룹 EXID가 강렬한 신곡 '알러뷰'로 컴백을 알림.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리더 솔지가 2년 만에 합류해 5인조 완전체로 반가움을 삼.

▶배우 조현재가 올해 결혼한 데 이어 아이까지 얻으며 연이은 경사를 맞음.
3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趙는 8개월 만에 3.34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함.

[국제]
▶김종양 전 경기청장이 한국인 최초 인터폴 총재에 선출함.
 김 신임 총재의 임기는 중국 당국에 의해 부패 혐의로 물러난 멍훙웨이 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0년까지 2년간임.

[기타]
▶21일 오후 강원도 대관령에 첫눈이 내림.
기상청은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오늘(22일) 서울과 내력 지역 곳곳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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