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화)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1.20. (화)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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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경찰에 고발했다. 빅히트는 "소속 가수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의뢰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빅히트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에 대해 악의적인 게시물 등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빅히트 e-메일을 통해 위법 사례를 접수받았다.빅히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6월15일부터 10월 말 기준으로 총 4만1000여건의 e-메일을 받았다. 그룹과 멤버 별 신고건수는 총 7만 건(중복 포함)이 넘는다. 빅히트 관계자는 "이 중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위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한 네티즌을 고발했다"고 했다. 또 빅히트 직원을 사칭, 관련 정보와 게시물 등을 허위로 유포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빅히트 관계자는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 로펌을 고용, 악성 네티즌에 대해 빠르고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수와 당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와 선처 없이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경찰에 고발했다. 빅히트는 "소속 가수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의뢰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빅히트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에 대해 악의적인 게시물 등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빅히트 e-메일을 통해 위법 사례를 접수받았다. 지난 6월15일부터 10월 말 기준으로 총 4만1000여건의 e-메일을 받았다. 그룹과 멤버 별 신고건수는 총 7만 건(중복 포함)이 넘는다. 빅히트 관계자는 "이 중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위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한 네티즌을 고발했다"고 했다. 또한 "가수와 당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와 선처 없이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靑에서 반부패 정책회의를 통해 '생활적폐 청산'을 강조할 전망.
생활 적폐로는 채용비리와 사학비리를 포함해 불공정 갑질, 재개발·재건축 비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이재명 경기지사가 '혜경궁 김씨' 논란이 자신의 지사직 사퇴와 탈당 요구로 확산되자 靑·친문을 겨냥해 역공에 나섬.
李의 "경찰이 진실보다 권력 선택했다"고 비판하며 아내 협의를 부인하자,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해야 한다"는 얘기가 공개적으로 나옴,
 
▶여권 잠룡 안희정-이재명이 위기에 처하면서 차기 대권구도가 계파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양새임.
이낙연 국무총리가 부쩍 목소리를 내고 있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친(親)노조 행보'를 보이고 있음.
또한 김부겸 행안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내각과 靑 인사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고 있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5명 이상의 의원들이 사실상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에 뛰어듬.
야당의 경우 여당처럼 청와대의 의중 등의 외부 변수가 적기 때문에 온전히 당내 상황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전망.

▶자유한국당이 공공기관 채용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국회 일정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함.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도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한국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앞으로 행동 방향을 결정할 예정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함.
이번 회동에서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요구하는 고용세습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음.

▶한미 간 공조를 위해 마련된 '한미 워킹그룹'이 오늘 워싱턴에서 공식 출범함.
철도 연결 등 남북이 추진 중인 현안과 함께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지 주목됨.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 조치와 제재 완화 조치의 교환을 놓고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음.
북·미간 접점 찾기 움직임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양측의 강경 입장 속에는 ‘대화를 원한다’는 속내가 섞여 있어 보임.

[정부]
▶이낙연 총리는 총파업을 예고한 양대 노동조합에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함.
李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 또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전함.

[경제]
▶삼성창업주 故 이병철 회장 31주기 맞은 汎삼성가는 추도식을 따로 가짐.
2012년 삼성과 CJ 상속 분쟁 이후 범(汎)삼성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 추모행사는 사라짐.
 
▶한진 지주사인 한진칼의 2대 주주에 오른 사모펀드(PEF) KCGI(강성부 대표)가 “경영권 장악 의도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음.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예상하고 급등했던 한진칼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섬.

 ▶BBQ가 가맹점주의 요청으로 가격 인상을 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가맹점주는 가격 인상에 부정적임.
본사가 가격인상을 발표한 뒤 뒤에서는 몰래 가맹점주에게 주요 원재료 공급가격을 올리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짐.

▶10만 원대 바나나폰·비타폰 등 외국산 초저가폰이 국내 휴대폰 시장을 출시됨.
자급제폰 활성화와 다양한 단말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가 맞아떨어지면서 삼성ㆍ애플ㆍLG 3자 구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분석임.

▶비트코인 시세가 550만원을 기록하면서 600만원까지 붕괴되면서 연중 최저점을 경신함.
전체 가상화폐 시총 5일새 47조 증발한 것으로 나타남.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이 14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고 함.
국내 아파트 전셋값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해는 외환위기가 강타한 지난 1998년과 카드 대란 충격을 받은 2004년, 그리고 올해 세 번밖에 없다고 함.


[사회]
▶'사법농단 핵심'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이 14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함.
朴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짐.

▶전국 법관 대표들이 양승태 전 대법관 시절 벌어진 사법농단 사태에 연루된 판사들을 탄핵해야 한다고 뜻을 모음.
헌법상 법관은 국회의 탄핵 절차로만 파면될 수 있는 만큼, 사법부 역사상 첫 판사 탄핵이 정치권의 쟁점이 될 전망임.

▶국민 69.5%가 '원전 증설·유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靑만 반대라는 입장이라는 지적.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보면 사전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은 하나도 없다는 비판이 나옴.

▶기업의 광고나 기업 이미지(CI)에서 ‘여성 혐오’를 드러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기업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
스타벅스는 로고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바다 요정 세이렌이 남자를 유혹하는 모습 같다며 ‘불매’ 대상이 되기도 했음.

▶전기버스를 탄 시민들은 승차감 외 버스 안 공간 구조가 교통약자 친화적이란 점을 높이 삼.
노란색, 분홍색 등의 의자 27석이 놓인 전기버스 내부는 휠체어와 유모차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널찍해 넉넉하다는 평가함,

▶'삼무' '무궁생활' '일라휘' 등 한국 매장인 것처럼 동남아시아에서 영업하는 중국계 생활용품 매장이 논란임.
이들이 유통하는 제품 대다수가 저가 중국산으로 한국산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연예/스포츠]
▶인기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와 관련된 '사기설'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음.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주민들의 돈을 편취해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내용의 글이 SNS서 급속도로 퍼져 나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BTS를 악의적 비방한 누리꾼를 경찰에 고발함.
소속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제보 4만 1천여 건 중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명예훼손을 지속해서 반복한 사례를 추려서 고발함.

▶그룹 지오디(god)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신곡<눈이 내린다>를 발표함.
지오디는 30일~12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부산, 25일 대구에서도 공연을 가질 예정.

▶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채식주의자`가 스페인에서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받음.
이 문학상은 공식 명칭이 `아르세비스포 후안 데 산 클레멘테 문학상`으로, 고등학생들이 심사해 수상작을 정한다는 특징이 있음.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
孫은 JTBC는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 등 정권교체 국면에서 시청자의 지지를 받으면서 JTBC 뉴스가 KBS를 제외한 SBS, MBC 뉴스 시청률을 넘어서는 데 성공함.


[국제]
▶트럼프 美 대통령이 장관급 최대 5명 교체를 예고함.
중간선거로 하원을 장악하게 된 민주당의 목소리가 ‘미국 우선주의’ 정책 기조를 흔들지 못하도록 국정 전반을 다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마찰과 애플 등 주요 기술주 주가 부진으로 큰 폭 하락 마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5.78포인트(1.56%) 하락한 25,017.44에 거래를 마침.

▶광물 자원을 보유한 개발도상국들의 목소리가 커짐.
그리스 경제위기로 폭락했던 자원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어 수익이 늘면서 서구 기업들에 파이를 더 내놓으라는 요구함.

▶미 재무부가 북한 원유수입을 도운 남아공 국적의 개인(블라들렌 암첸체프)을 제재함.
北이 UN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감시망을 피하는 것을 도운 제3국 조력자를 제재해 대북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의미임.

▶골드만삭스가 美성장률 내년 상반기 2%대, 하반기 1%대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함.
골드만삭스는 “미 경기침체의 전통적 원인인 경기과열 위험이나 재정 불균형이 당장 우려스럽지는 않아 보인다”며 "내년에도 미 역사상 최장의 경기확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세계 2위 자동차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 카를로스 곤 회장이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됨.
자택 구입에 거액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장부를 조작해서 자신의 월급을 신고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음.

[기타]
▶기상청은 21일 경기 동부, 강원 산지와 영서 지방에 밤부터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함.
오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 밤이 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비가 눈발로 바뀌면서 첫눈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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