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월)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1.19. (월)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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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모교인 존스 홉킨스대학교에 저소득층과 중간 소득자 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18억달러 (약2조원)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대학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 액수.  존스 홉킨스는 기부금으로 내년 가을 학기부터 학생들의 수업료 대출금을 탕감하는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 패키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학은 학생들이 갚을 필요가 없는 장학금 형태로 지급을 할 예정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모교인 존스 홉킨스대학교에 저소득층과 중간 소득자 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18억달러 (약2조원)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대학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 액수. 존스 홉킨스는 기부금으로 내년 가을 학기부터 학생들의 수업료 대출금을 탕감하는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 패키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학은 학생들이 갚을 필요가 없는 장학금 형태로 지급을 할 예정이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시진핑 中 수석은 17일 APEC회의에서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내년 한국과 북한 교차 방문을 합의.
文은 "한·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양국이) 더욱 긴밀히 공동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는 주문에 시 주석이 공감함.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와 출당(黜黨)을 친문(親文)진영에서 요구.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을 수사해온 경찰이 계정의 주인을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기소할 예정.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보수대통합'을 외치는 목소리가 보수진영에 나오지만 실제는 미지수임.
'보수대통합'이란 목표는 같지만 면밀하게 들여다보면 계파별, 세력간 입장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전통적 보수강세 지역인 부산 중·영도 지역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김무성의 무출마 선언에 이어 이언주의 지역구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의 도전이 만만치 않기 때문.

▶송인배(50)靑 정무비서관이 검찰에 의해 '불법정치자금 의혹'으로 기소될 전망.
宋은 2010년 8월~2017년 5월 盧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 故 강금원 회장의 시그너스컨트리클럽(CC) 측으로부터 매달 340만원씩 총 2억8000만원을 받아 정치활동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음.

[정부]
▶국방부는 대대적 軍 장성 인사를 22일쯤 단행할 예정.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를 해편하고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의 국방부 지원부대장 계급을 대령에서 장군으로 높여 임명할 방침임.

▶전국 지방의회가 의정비인 '월정비' 인상 요구가 봇물 터저나오며 비판을 받고 있음.
정부가 월정 수당 인상폭 제한 규정을 폐지하자 월정 수당을 현재보다 두 배로 올리고 부단체장급 수준을 요구하는 곳도 있음.

▶법무부가 일부 국적자에 한해 '일반 연수 비자' 심사에서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2급' 이상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중국, 베트남 등 국적자들이 일반 연수 비자를 불법 체류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


[경제]
▶LG그룹 서브원의 MRO사업을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에 매각.
MRO 사업부문은 지난해 3조1989억 원의 매출을 올려 서브원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함.

▶5대 금융지주 자산 2000조 돌파하면서 사업다각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은행 쏠림' 여전한 것으로 나타남.
5대 금융지주의 총자산은 2,019조원(6월말 기준)이며,  KB금융(463조원), 신한금융(453조원),농협금융(404조원), 하나금융(373조원), 우리은행(326조원)순임.

▶‘고의 분식회계’삼성바이오로직스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는 7만 8600명임.
지난 1년 사이에 투자한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지난해 말 기준 2조6374억원(전체 10.7%)임.
분식회계를 주도한 삼바 경영진의 엄중처벌과 회계법인에 대해선 면허취소를 요구함.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단지 일반분양 청약에 당첨됐다가 취소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
당첨 취소는 2016년 '11·3 부동산 대책' 때 도입된 '1순위 청약 5년 제한' 요건에 걸렸기 때문.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故이병철 삼성회장이 31년 前 오늘 세상을 떠남.
그룹을 공식 해체하고 '무노조 경영'도 폐기한 삼성이 올해 창립 80년을 계기로 신뢰받는 브랜드로 변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짐.

▶유류세 인하에 국제유가 하락세까지 반영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분 이상으로 낮아짐.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라남도를 제외한 16개 시·도가 휘발유 가격을 평균 123원 이상 인하된 것으로 나타남


[사회]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가 노조에 밀려 ‘무인화 정책'을 포기함.
교통공사는 9월 14일 박원순 서울시장 방문 이후 노조가 요구해 온 ‘무인화 정책 포기, 5급 근속자의 4급 승진’ 등 5개 항목을 구두합의함.

▶사법농단 의혹애 연루된 전·현직 법관 93명이며 차관급 이상만 34명임.
법관이 재판거래, 법관사찰 등 불법에 연루된 것은 사법부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드러냄.

▶'사법 농단' 의혹의 핵심인 박병대 전 대법관이 오늘 검찰에 공개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
또 전국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이 사법 농단에 연루된 현직 판사들의 탄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논의할 계획.

▶박근혜 정부 당시 기무사 책임자이자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여권이 무효화 됨.
미국으로 도망간 趙를 돌아오게 하기 위한 조치지만, 실제 귀국할지는 미지수임.

▶집주인들이 "보증금·월세...현찰로달라" 며 임대소득에 관한 탈세가 극성인 것으로 나타남.
집을 여러 채 보유한 집주인이 소득세 부담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세입자에게 ‘이중계약’을 제안하는 것으로 추측됨

▶오늘 새벽 서울역으로 진입하던 KTX 열차가 선로 교체작업을 하고 있던 포클레인과 충돌함
포클레인 기사 등 3명이 다치고 승객 140여 명이 열차에서 내려 승강장까지 5백 미터를 걸어가는 불편을 겪음.

▶서울 홍대 입구, 강남 등에 일본풍 건물에 일본어 간판을 단 음식점이 늘고 있음.
젊은이들이 모이는 번화가에 일본 음식 '와쇼쿠'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은 혼자 조용히 밥 먹는 '혼밥' 때문이라고 함.

▶장례 서비스를 간판으로 웨딩, 크루즈여행, 홍삼 판매 등 불법 다단계 영업을 벌여 부당이익을 챙긴 상조업체가 무더기 적발됨.
서울에 있는 상조업체 3분의 1가량이 2개월 내 폐업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

 

[연예/스포츠]
▶걸 그룹 마마무의 콘서트가 팬 투표로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함.
마마무 팬연합은 "과도한 스케줄로 멤버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연말 콘서트 보이콧"을 선언함.

▶방송인 송해 씨의 이름을 딴 코미디 박물관이 대구 달성군의 송해 공원 안에 들어설 예정.
월남 실향민인 宋씨는 처가가 있는 달성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고 함.

▶'개그계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9년간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힘.
결혼을 준비하면서 30Kg를 감량한 洪은 다이어트가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음.

[국제]
▶미국 정가는 중간선거 끝나자마자 '2020 대통령선거戰'를 향해 출발힘.
트럼프 美 대통령 경쟁 상대로 존 바이든, 버니 샌더스, 힐러리클린턴, 베토 오로크, 마이클 블롬버그, 콤 스타이어, 미셀 오바마, 카멜라 해리스, 키어스틴 질리브랜드가 부상함.

▶중국에서 퍼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백두산 부근인 바이산시에 발생함.
바이산시는 창바이산(백두산)을 끼고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멧돼지를 매개로 한 돼지열병이 한반도로 전파할 위험성이 극도로 높아짐.

▶美법원은 짐 아코스타 CNN 기자의 백악관 출입 정지 조치를 해제하고 출입증을 돌려주라는 결정을 내림.
짐 아코스타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다 백악관 출입이 정지됨.

[기타]
▶밤새 중국발 스모그가 한반도로 밀려오면서 미세먼지 비상이 걸림.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지역은 오늘 하루종일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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