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전년比 141억 감소' 1582억 기록
한국씨티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전년比 141억 감소' 1582억 기록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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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씨티은행이 2018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

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5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억원(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판매수수료 수익과 국공채 매각이익이 늘었지만 대손충당금 증가로 이러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누적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0.04%p와 0.35%p 감소한 0.41%와 3.16%를 기록했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20.12%와 19.40%를 각각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4%로 전년동기대비 13bps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55.4%p 개선된 209.4%를 기록했다.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은행장은 "지난 9개월간의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글로벌 무역긴장과 시장 변동성의 확대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씨티은행의 강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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