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무슨 일이?
[11.15.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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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제20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주재로 열린 아세안 갈라 만찬에 참석해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교류를 다졌다.  이날 갈라 만찬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 뿐만아니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정상과 배우자들도 함께 초청됐다.리센룽 총리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갈라 만찬은 퓨전 음악과 댄스 공연, 싱가포르 심포니 어린이 합창단 등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자유롭게 환담하며 최근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진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제20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주재로 열린 아세안 갈라 만찬에 참석해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교류를 다졌다. 이날 갈라 만찬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 뿐만아니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정상과 배우자들도 함께 초청됐다.리센룽 총리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갈라 만찬은 퓨전 음악과 댄스 공연, 싱가포르 심포니 어린이 합창단 등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자유롭게 환담하며 최근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진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싱가포르=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회담 진행을 위해 장상외교를 통한 돌파구 찾기에 나섬.
14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오늘은 미국 펜스 부통령과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이 경제와 사회분야를 총괄하는 사실상 ‘정책 원톱’ 역할을 할 전망.
문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전임 장하성 정책실장에 비해 발언권이 더욱 강해짐.

▶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공격에 집중함.
文 정부의 신임 경제라인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인선 등을 비판하면서 曺 수석의 인사검증 책임론을 물어 해임 촉구를 요구.

▶전원책 변호사(전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가 14일 기자회견에서 추가 폭로 대신 "한국당 절반 물갈이 해야 한다"고 밝힘.
全은 “혁신을 거부하는 당에 미래는 없다. 한국당에 어떠한 미련도 없다”고 말함.

▶민주평화당은 14일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전 원내수석부대표·사진)에게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림.
평화당 관계자는 “3개월 뒤 자동으로 당원 자격정지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 봉사활동 이행 등을 감안해 심판원이 징계해제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함.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등 북측 인사 5명이 14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남측을 방문함.
방남단은 오늘 오전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방문한 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마련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
내일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할 예정임.

[정부]
▶정부는 사주·임원 '갑질' 항공사에 대해 2년간 새 노선 취항 제한하는 제도를 신설할 계획.
횡령이나 배임, 폭행과 조세포탈 등 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 실형을 받으면 임원 자격을 5년간 제한하기로 함.
법이 개정되면 배임과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 회장에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국토부가 '리튬배터리 무허가 운송'한 제주항공에 과징금 90억 원을 부과함.
제주항공이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 총 20차례에 걸쳐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손목시계를 신고 없이 운송함.

▶서울고검은 회삿된 42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병보석(保釋)을 취소해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함.
보석 기간 중 거주지 제한을 어기고 술을 마시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

▶국가정보원은 "북한에서 핵·미사일 관련 활동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진행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국회에 보고함.
했다.
김상균 2차장은 美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분석한 북한 미사일 기지와 관련해 "노동·스커드 등 단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 기술 개발 등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경제]
▶삼성그룹의 신성장 동력이라 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금융당국이 최종 결론을 내림.
회계를 조작해서 기업의 가치를 무려 4조 5천억 원이나 부풀렸다는 것.
시가총액 22조원인 삼성바이오는 매매 정지된 데 이어 상장 폐지 심사까지 받게 됨.

▶이건희 삼성 회장이 공정위에 의해 공정거개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됨.
공정위는 '위장계열사 의혹' 삼우가 1979년 설립되어  2014년 삼성물산에 인수되기 전까지 별개 회사로 운영돼왔지만 실제 삼성이 소유했다고 판단함.
 
▶삼바 거래정지에 '상장폐지' 심사 결정에 삼성은 즉각 반발하며 행정소송 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삼성은 증선위의 의결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또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실질 심사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가처분 소송도 검토 중임.

▶국내 시중 은행이 투자해 설립한 은행권쳥년창업재단은 스타트업(신생 기업)에 3년간 일자리 1만1000명 창출을 위해 3450억원 투자 계획이라고 밝힘.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2012년 국내 시중 은행 18곳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세운 비영리 단체임.

[사회]
▶민노총이 13일 대검찰청 청사를 기습 점거한데 이어 14일 청와대와 국회에서 시위를 벌임.
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최저임금 속도 조절 등 정부의 노동정책에 반대하고 있음.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에 교통공사 전 간부가 무더기 채용됨.
교통공사 고위 간부 A씨는 지난해 계약업체에 처조카 채용 청탁한 사실로 밝혀짐.

▶법원은 한국사 강사인 설민석(48)이 3·1 운동 민족 대표 33인의 명예를 훼손과 모욕한 혐의와 관련 후손에게 1400만원을 배상해라는 판결을 내림.
설은 저서·방송을 통해 "민족 대표 33인이 3·1운동 당시 오늘날 룸살롱인 태화관에서 낮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웠다. 1920년대에 대부분 친일로 돌아섰다'고 밝힘.

▶'갑질-엽기행각'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좌파 성향의 문학상에 3년간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후원함.
문학 관련 A기념사업회가 2016년 제정한 문학상은 매년 작가 1명을 선정했고, 梁이 작가 개인에게 창작지원금 명목으로 1000만원씩을 지원했다고 함.

▶'박근헤-최순실 국정농단' 수사에서 특검의 특급도우미였던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15일 석방됨.
張은 최순실, 김종(문화체육관광부 前 차관)과 공모해 삼성과 GKL 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8억여원을 후원하도록 압박한 혐의를 받고 1심 재판 때 구속됨.

▶'남산 3억원' 신한금융 사태를 수사했던 이원석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이 검찰권 남용 여부를 조사하는 평검사에게 항의 전화를 해 논란.
검사장 승진이 유력한 선배 검사가 자신의 과오를 살피는 후배 검사들에게 사실상 ‘외압’을 행사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서울 이수역 근처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여성혐오 범죄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짐.
경찰이 남녀 양측 모두 입건해 조사 중인 가운데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하루 만에 20만 명 넘어섬.

▶정부가 휘발유·경유에 붙는 유류세를 15% 내렸지만 주유소 절반이 가격을 안내림.
전국 1만 1000여 개 주유소의 기름값을 분석한 결과, 13일까지 휘발유를 리터당 123원 이상 내린 곳은 47%에 불과하다고 함.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20·30대 여성이 노인의 수보다 훨씬 많다고 함.
수사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접근하는 전통적인 사기 방식인 '기관 사칭형' 수법 피해자 중 대부분이 20·3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됨.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여 시험 중 마스크 착용이 허용됨.

[연예/스포츠]
▶시크릿 전효성이 옛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에서 승소함.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해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을 비롯해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함.

▶그룹 펜타곤 이던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면서 큐브를 떠남.
지난 9월 13일 큐브가 일방적으로 현아(본명 김현아·26)와 이던의 퇴출을 발표했다가 번복한 지 두 달 만의 결정임.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최고권위의 연말 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에 2년 연속 출연할 예정.
한국 가수 중 올해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트와이스가 유일함.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프랑스 파리에서 초대전을 열고 작품 25점을 공개함.
구는 연기 활동 외에도 영화 연출, 작가, 작곡,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음.


[국제]
▶멜라니아 트럼프 美 퍼스트레이디로가 "(아프리카 순방 中 갈등을 빚은 마이카 리카텔 국가안보회의 안보부 보좌관을 해고하라"는 성명을 발표함.
트럼프는 중간선거를 치르고 내년 1월 임기 후반을 시작하면서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해임을 비롯해 대규모 개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기타]
▶수능일인 오늘 아침도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지만 춥지는 않음.
한낮에는 서울이 15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임.
다음 주 초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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