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C글로벌 손영철 회장, 라오스 댐 붕괴현장 기부
TNC글로벌 손영철 회장, 라오스 댐 붕괴현장 기부
  • 박종무 기자
  • 승인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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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 붕괴 피해자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TNC글로벌 손영철 회장
라오스 댐 붕괴 피해자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TNC글로벌 손영철 회장

국내 물류기업 TNC글로벌(회장 손영철)가 라오스 댐 붕괴 사고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TNC글로벌은 지난 2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아타푸주 댐 붕괴로 피해를 입은 현지인을 돕기위해 미화 20,000달러 상당의 삼다수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TNC글로벌의 기부행사는 비엔티엔의 노동복지부에서 열렸으며, 손영철 회장, 신성순 주 라오스 대사 등 한국측 관계자와 라오스의  캄팽 세이솜펭(Dr. Khampheng Saysompheng)노동복지부 장관, 솜폰 파사팟(Somphone Phasavath)  라오스 물류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은 지난 7월 23일 댐 붕괴 사고는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200여명이 실종됐다. 6,6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UN은 357개 마을의 1만1777명이 피해를 봤다고 집계했다.

손 회장은 “라오스 댐 붕괴로 참사를 입은 라오스정부와 참사 피해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라오스 국민들이 슬픔을 딛고 재기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라오스와 한국 양국간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캄팽 세이솜펭 라오스 노동복지부 장관은 “향후 TNC그룹의 물자 제공이 피해를 입은 라오스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TNC글로벌은 국내외 해상 물류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해외 각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특히 해상물류와 함께 방역사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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