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 (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1.09. (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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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음악방송 출연이 돌연 무산됐다. 현지 내 일부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23)이 과거에 입었던 티셔츠를 문제 삼으며 반일이라고 주장한 영향으로 보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일본 팬클럽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이 일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3, 1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교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러브 유어셀프' 일본 돔 투어를 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음악방송 출연이 돌연 무산됐다. 현지 내 일부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23)이 과거에 입었던 티셔츠를 문제 삼으며 반일이라고 주장한 영향으로 보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일본 팬클럽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이 일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3, 1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교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러브 유어셀프' 일본 돔 투어를 연다.

[종합/정치]
▶청와대가 경제투톱인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靑정책실장을 경질하고 후임인사를 9일경에 발표할 예정.
후임 경제부총리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정책실장에 김수현 사회수석을 내정함.
洪 후임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국무2차장을, 靑 사회수석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유력함.

▶더불어민주당은 북미고위급회담의 전격 연기가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함.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공세 수위를 높이는 자유당을 향해 "무리한 정치공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반격함.

▶자유한국당이 내년 2월 전당대회 개최를 둘러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전원책 조직강화특위원 간 갈등이 커짐.
金은 “조강특위, 범위 벗어난 언행 유의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全의 해임절차까지 언급함.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1.3%오르며 손학규 대표 체제가 정착되고 있는 모양새임.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지난주 대비 1.3%p 오른 8.4%로 여야 5개 주요 정당 중 민주당(40.1%)과 자유당(20.5%)에 이어 정의당을 5개월에 만에 제치고 3위 자리를 탈환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제도 개편과 의원정수 확대 관련 논의가 시작됨.
국민 대다수는 비례성을 확대하는 선거제도 개혁에는 찬성하지만,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데에는 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여야가 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함.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해서도 실무협의체를 만들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함.
 
▶美CNN방송은 북미 고위급 회담과 연기와 관련 미국이 대북 제재를 완화하지 않자 북한이 화가 나 있는 상태라고 보도함.
北은 미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이라라고 밝힘.

[정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내 착공하겠다고 공언했던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A 노선이 환경부에 발목이 잡힘.
자연생태계 훼손을 우려한 환경부가 대안 노선 검토를 요구함.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오너 사익추구 아니라면 대기업 M&A 적극 장려해야 한다고 밝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기업에 의한 중소기업·벤처기업의 인수를 `문어발식 확장` 문화는 바꿔야 한다"고 말함.

▶문재인 정부의 '현금 복지' 예산만 내년 33조원을 넘어설 전망.
文정부 2년만에 10조 증가했으며, 노인 기초연금과 기초수급이 각각  3조와 1조7000억원이 증액됐으며, 아동수당 확대땐 현금성 예산은 증액될 것으로 보임.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안이 언론에 먼저 공개되면서 국민연금 실무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간부들이 청와대에 휴대 전화를 압수당함.
국민적 관심이 쏠린 '국민연금 개선안'을 정부 발표 전 언론에 먼저 흘린 게 누구인지 찾겠다는 조치로 보임.


[경제]
▶국책연구기관 KD가 경기 둔화를 처음 공식 인정함.
‘KDI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내수부진을 보이며 전반적 경기가 다소 둔화된 상황"이라고 밝힘.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초대 회장으로 내정됨.
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인니에 1천억원대의 항공기 추가수출 계약을 체결함.
200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KT-1B 17대와 T-50i 16대 등 총 33대의 항공기를 수출함.

▶현대차가 자사에 대한 항의집회를 막기 위해 집회장소를 선점할 목적으로 직원을 동원한 위장집회는 법이 보장하는 집회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옴,
재판부는 따라서 이를 방해했어도 집회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함

[사회]
▶생후 4주 이내 영아가 첫 접종하는 결핵 예방 경피용 백신에서 독극물 '비소'가 검출됨.
식약처가 회수 조치를 내렸지만 12만 명에 이르는 아기들이 백신을 맞았을 걸로 보임.

▶양진호 회장이 직원들 휴대전화에 몰래 도청 앱을 심어서 통화, 문자, 사진까지 들여다봤다는 증언이 나옴.
문제가 커지자 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헐값에 M&A시장에 내놓았다고 함.

▶LH 임원이 신도시 보도블록 공사와 관련 뇌물수수한 정황이 포착되어 수사를 받고 있음.
브로커 6명과 LH임원사이에 금품과 향응이 오간 ‘검은 커넥션’ 드러나면서 '보도블럭 게이트'로 번지고 있음.

▶남북 군사 당국은 비무장지대 내 GP 시범 철수와 관련해 각 1개씩의 GP를 완전히 파괴하지 않고 원형상태로 보존키로 합의.
이는 역사적인 상징성과 보존가치, 평화적 이용을 고려한 것임.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낸 뒤 컴퓨터를 원격조정이 가능한 '좀비 PC'로 만들어 가상화폐 채굴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힘.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이른바 '크립토재킹(Cryptojacking)' 범죄가 국내에서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임
 
▶'제주행 항공기 표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음.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객이 몰리는데 항공사들이 돈이 되는 해외노선 확충에 나서면서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편을 줄였기 때문.

▶노숙인을 '직장인'으로 조작해 36억 사기 대출한 사기대출 일당이 구속됨.
유령 법인을 설립하고 노숙자들을 직원으로 등록한 뒤 급여를 주고 4대 보험을 납입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등으로 돈을 빌림.

▶운전면허를 부정취득하게 한 일당이 검거됨.
대형면허, 1·2종 보통면허 응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답을 알려주고 실기시험 때는 대리시험과 주관적 채점점수를 감점 않는 방법으로 합격시켜줌.


[연예/스포츠]
▶모델 김우영(26)이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金은  5일 늦은 오후 오토바이를 타고 상수역에서 광흥창역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지게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함.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8)과 보이그룹 빅플로 멤버 론(본명 천병화·27)이 결혼함.
11살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내년 1월 27일 화촉을 밝힐 예정임.

▶가수 정수라가 데뷔 35주년을 맞아 30일과 12월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디너쇼 '뷰티풀 데이' 개최함.
1974년 초등 5학년 때 `한국 가요제`에서 함중아 작곡의 `종소리`를 불러 수상한 정수라는 1982년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가요계에서 활동을 시작해 83년 '아!대한민국'으로 스타덤에 오름.

▶가수 박정운이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朴은 2700억 원대 가상화폐 채굴기 운영대행 업체인 '마이닝맥스' 계열사의 홍보대행사 대표를 맡아 회삿돈을 빼돌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방탄소년단의 평양공연 추진한다"는 발언에 팬들의 비판과 지적이 나옴.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 정치권이 오라 가라는 것은 권위주의 시절에나 있던 일"이라며 비판함.

▶방송인 홍석천이 개그우먼 김미려를 사칭한 '메신저 피싱'사건을 경찰에 고발함.
대화를 보면 金을 사칭한 누군가가 洪에게 안부를 물으며 급전을 요구함.

[국제]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기준금리를 연 2~2.25%로 동결함.
연준은 FOMC회의에서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다음 달엔  인상을 강하게 시사함.
 
▶음악 축제가 열리고 있던 미국 로스엔젤레스 교외의 한 술집에서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모두 13명이 숨짐.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했던 해병대원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함.

[기타]
▶가을비가 잦아들면서 스모크가 점차 유입되고 있음.
 한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광주 17도, 부산은 18도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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