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LG회장, LG CNS 지분 상속…"이달 말까지 1차 상속세 납부"
구광모LG회장, LG CNS 지분 상속…"이달 말까지 1차 상속세 납부"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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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회장이 LG지분을 상속받은데 이어 LGCNS지분까지 상속 받으면서 LG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구광모 LG회장이 LG지분을 상속받은데 이어 LGCNS지분까지 상속 받으면서 LG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선친인 고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LG CNS 지분 1.12%를 상속받았다고 LG CNS가 8일 공시했다.

이번 상속으로 구광모 회장은 지분 84.95%를 가진 그룹 지주사 LG 다음으로 LG CNS의 대주주가 됐다.

구 회장은 애초 LG CNS에 대한 지분이 없었다. 이번 상속으로 지분율이 1.12%가 됐다. 이는 그룹 지주사인 ㈜LG(지분율 84.95%) 다음으로 높은 수준.

LG 관계자는 구광모 회장이 이달 말까지 LG와 LG CNS 주식에 대한 상속세를 신고하고 1차 상속세액을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LG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구 회장이 선친으로부터 주식 11.3%(1천945만8천169주) 가운데 8.8%(1천512만2천169주)를 물려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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