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 (수)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1.07. (수)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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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최근 도면이 유출돼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원흥 지구 등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대해 "신도시 택지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에 참석한 박 사장은 "해당 지역은 광역 교통이나 부동산 상황 등 여러 여건상 제한이 있어 신도시로 적합하지 않아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고, 정부에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최근 도면이 유출돼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원흥 지구 등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대해 "신도시 택지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에 참석한 박 사장은 "해당 지역은 광역 교통이나 부동산 상황 등 여러 여건상 제한이 있어 신도시로 적합하지 않아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고, 정부에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종합/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전원책 조강특위위원이 각각 4월과 6-7월로 全大 시점을 놓고 정면 충돌한 가운데 현역 20%물갈이론으로 계파간 내홍에 휩싸임.
金은 12월 중순까지 당무 감사를 끝내고 현역 물갈이를 본격화할 방침에 대해,  全은 현역물갈이는 비대위가 아닌 조강특위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맞섬.

▶민평당 이용주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가 오늘 결정될 전망.
李가 '윤창호법' 발의에 참여한 점을 보면 경고에 그칠 순 없고, 그렇다고 당적 박탈의 제명 징계는 강하다는 주장이 있어 징계 수위에 관심이 모아짐

▶차기 대선주자로 범진보 진영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범보수 진영에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리얼미터에 의하면 이 총리와 황 전 총리가 2위권 주자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섬

▶염수정 추기경이 명동성당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교황 방북하면 같이 가겠다"고 말함.
미·북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황 방북이 성사는 현재는 미지수임.

▶국회는 6일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靑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함. 
야당은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자기정치를 하지 말라고 공세를 폈고, 장하성 정책실장에겐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폐기를 요구함.
 
[정부]
▶보건복지부가 15일 공청회를 열고 국민연금 보험료를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 정부안'을 공개할 예정.
현행 소득의 9%인 보험료율을 12%에서 최고 15%로 올리겠다는 내용임,

[경제]
▶위성호 신한은행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 등 금융 고위직이 ‘MB 남산 3억 사건’을 조직적 거짓을 증언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옴.
신한 사태는 신한금융 ‘1인자’였던 라응찬 전 회장(80)이 ‘2인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70)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임.

▶현대重그룹은 한영석(61)현대미포 사장 -가삼현(61)現重선박해양영업본부 사장을 공동대표로 포진시키며 세대교체에 나섬.
세대교체와 조직안정에 중점을 둔 인사라는 평가임.

▶삼성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때 삼성바이오의 기업가치를 3조원에서 5조원으로 벙튀기한 사실을 알고도 국민연금에 거짓 보고한 정황이 밝혀짐.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로 재심의를 받고 있는 삼바에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또 나온 셈.

 

[사회]
▶BMW가 차량 화재로 리콜 조치를 하면서 한국에서만 유독 차별하고 있다고 함.
캐나다에서는 문제가 제기된 제품을 전면 교체해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바꿔주지 않는다고 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인사권을 무기로 판사들을 정보원으로 활용하거나 불법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짐.
법관들은 "자신들의 인사평정권자가 법원행정처 차장님이며, 이 점을 잊지 말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진술함.

▶국군 기무사가 세월호 참사 당시 정국을 전환하기 위해서 세월호를 수장시키는 방안을 제안.
군경 합동수사단은 오늘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숙명여고 전 교사가 결국 구속됨.
A씨가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직전에 시험지가 보관된 금고 주변에서 야근했고, 시험지 유출 의혹이 불거지자 자택 컴퓨터를 교체한 정황까지 확인됨.

▶인천의 한 교회 목사가 미성년자 신도를 대상으로10년간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
피해자들은 목사가 "사랑한다" "결혼하고 싶다"면서 성적으로 접근했다고 폭로함.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의 엽기행각이 논란이 된 가운데 사원복지가불법 리벤지 포르노와 일본 AV가 무료제공으로 알려져 파문.
여성단체들은 웹하드 업체의 40~80%가 불법 영상물 유통에 따른 것이라며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

▶검찰이 교육업체인 이투스에 100억을 요구한 사건과 관련 공갈미수로 고발당한 강용석 변호사의 고소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함.
이투스는 "姜이 인터넷 댓글 관련 자료를 입수해 돈을 주지 않으면 댓글 작업 자료를 이투스와 소송 중인 ‘삽자루’ 강사에게 넘기겠다"고 협박했다는 주장.

▶가전제품에 달린 카메라 렌즈가 사생활을 유출하는 용도로 악용될까 우려하는 '렌즈 공포증'이 확산.
가전제품을 해킹해 기기를 원격 조정하고 카메라 렌즈로 이용자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해커들이 적지 않기 때문임.

▶국민 10명 중 6명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며 동거에 긍정적임.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남성은 52.8%로 여성 43.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아이들에게 써야 할 교재비와 강사비를 빼돌리고도 처벌받지 않았던 어린이집들에게 비상이 걸림.
대법원이 국고지원금으로 명품 백을 구입해도 처벌할 수 없다던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기 때문.

▶보수성향 전광훈 목사의 청교도영성훈련원이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총궐기를 준비중임.
태극기부대 등과 함께 '보수 대통합'을 이뤄 문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고 주장함.

▶'5·18 북한군 배후설' 동영상을 퍼뜨린 지만원 박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가 위법하다며 위자료 지급 소송을 제기함.
방통위는 지 씨의 5·18 왜곡 게시글을 네이버 측에 시정 요구를 해 삭제한바 있음.

▶비무장지대 내 남북 공동유해발굴 추진 예정지인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자 유해가 추가로 발견.
국방부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와 도로개설 작업 중 3·4번째 유해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서울에 노후 경유차 진입이 금지되고 위반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됨.
서울시 공공기관 주차장 450여 곳도 하루 전면 폐쇄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美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0주째 자리함.
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10일 자 차트에 따르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200'에서 61위를 차지함.

▶그룹 구구단이 멤버 혜연이 건강상 이유로 탈퇴로 8명만으로 계속 활동할 계획.
구구단은 12월 1~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

▶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가 전국투어를 앞두고 6일(화) 스페셜 싱글을 발표.
YB는 17일 전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천안, 진주, 울산, 김해, 서울을 돌며 공연할 예정.

▶밴드 '좋아서하는밴드'(좋아밴)가 새 싱글 '내 사랑'을 발매함.
결성 10주년을 맞은 좋아밴은 최근 '좋아서하는밴드의 시선'이라는 3부작 프로젝트를 시작.

▶병역 복무를 마친 가수 김준수(31)가 11월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컴백 콘서트 '웨이 백 시아'(WAY BACK XIA)로 팬들과 만날 예정.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준수는 이후 함께 탈퇴한 멤버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그룹 JYJ를 결성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함.
 
[국제]
▶미국에서 상 하원 의원을 뽑는 중간 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심판대가 될 이번 선거의 윤곽은 오후 드러날 전망인데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

[기타]
▶입동인 오늘(7일) 미세먼지가 닷새째 기승을 부림.
중부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를 해소하는 데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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