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소셜네트워크 VR부문 사장으로 취임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이 수백억원대 투자를 유치해 눈길을 끌고있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를 VR부문 사장으로 취임한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은 AR·VR 사업으로 아시아 최초로 천 억원 이상의 가치 평가를 받은 기업으로, F&B에서 IT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승리는 오는 7일 VR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드락(HEAD ROCK)VR’의 론칭 행사에서 신사업부문 사장 취임식과 VR프렌차이즈 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맡았다.

승리의 발걸음의 수익률 1위 헤지펀드 알펜루트 자산운용(대표 김항기)과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가 295억원의 펀딩을 유치하는 움직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나금투 이진국 사장은 "빅뱅 승리 사장과 박수왕 대표가 글로벌 VR대표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리딩투자를 진행했다"며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 유니콘이 되리라 믿고, 하나금융투자 그룹차원에서 도우며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락VR의 '헤드락'은 VR체험시 머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머리를 즐겁게 한다는 ‘樂’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헤드락VR엔 승리가 직접 로고 디자인, 브랜드 컨셉에 참여해 사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헤드락VR은 11월 15일 싱가포르 최대규모이자 해외1호점을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을 오픈한다.

조나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