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tvN 힘입어 고성장 유지
스튜디오드래곤, tvN 힘입어 고성장 유지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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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등 높은 시청률 기록하며 스튜디오드래곤 존재감 과시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 제시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tvN 주말 드라마 흥행 성공에 힘입어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의 tvN 드라마<미스터션사인>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평균 시청률 13%로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은 올해 방영된 모든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4위를 기록하며 스튜디오드래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방영 중인 나인룸(평균시청률 4.8%)이 종영되는 12월에는 차기 텐트폴 작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현빈, 박신혜 주연)>이 방영 예정이다.

복수의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판매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해외 판매 기대감이 높다. 내년 상반기에는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주연의 아스달 연대기가 대기 중이다.

김 연구원은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8.4%, 방영중),  수목극<아는 와이프><(6.8%), 주말극 <미스터션샤인>(13.0%) 세 작품의 평균 시청률은 9.4%로 tvN 방영이 흥행을 어느 정도 보장해주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전 라인업 흥행 호조와 <미스터션샤인>의 넷플릭스 판매 실적이 반영돼 매출 1285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8%, 244%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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