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등 높은 시청률 기록하며 스튜디오드래곤 존재감 과시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 제시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 제시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tvN 주말 드라마 흥행 성공에 힘입어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의 tvN 드라마<미스터션사인>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평균 시청률 13%로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은 올해 방영된 모든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4위를 기록하며 스튜디오드래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방영 중인 나인룸(평균시청률 4.8%)이 종영되는 12월에는 차기 텐트폴 작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현빈, 박신혜 주연)>이 방영 예정이다.
복수의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판매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해외 판매 기대감이 높다. 내년 상반기에는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주연의 아스달 연대기가 대기 중이다.
김 연구원은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8.4%, 방영중), 수목극<아는 와이프><(6.8%), 주말극 <미스터션샤인>(13.0%) 세 작품의 평균 시청률은 9.4%로 tvN 방영이 흥행을 어느 정도 보장해주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전 라인업 흥행 호조와 <미스터션샤인>의 넷플릭스 판매 실적이 반영돼 매출 1285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8%, 244%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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