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 (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1.02. (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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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강조함.
일자리 예산이 가장 눈에 띄고,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대한 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비대위 행보가 가속화되고 보수대통합론이 부상되면서  해묵은 갈등이 재표출.
중진들과 친박계·잔류파 의원들은 비대위에 제동을 거는 목소리를 높임.

▶국회의원 中 최다 주택보유자인 민평당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정치입문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음.
당내할 우군도 없는 李가 난국을 어떻게 헤쳐 갈지 관심이 모아짐.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자 검증을 시작함.
후임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유력하게 거론됨

[정부]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무죄 판결을 내림.
'절박한 신념이 인정된다면 병역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라고 판단한 것.
국방부는 대체복무기간을 현역병 복무기간(18개월)기준 2배 많은 36개월로 확정할 예정.
 
[경제]
▶삼성 반도체 백혈병 ‘10년 분쟁’ 마무리.
근무와 질병 간 인과성이 의심 돼도 피해자로 인정해 1인당 1억5000만원 보상키로 함.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삼성바이오를 활용한 내부문건이 공개됨.
또 삼바의 자본잠식 등 경영상 위협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회계 기준을 변경함.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고점론'우려를 나타내며  58%가 삼성전자 주가 하향 조정.
애널등은 "당분간 주가 지지부진… 4분기·내년 1분기 비수기 겹쳐 내년 2~3분기쯤 본격 반등"전망을 내놓음.

▶KB국민은행이 디지털 분야에 2조원을 투자를 결정.
디지털 인재 4000명 양성, 사내벤처 육성 등을 주축으로 한 'KB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포식'을 가짐.
 
[사회]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 싼 6가지 의혹 中 '강제입원' 등 3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檢에 송치함.
'여배우 스캔들' 김부선이 경찰 진술을 거부하면서 일단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함.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2일 경찰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을 예정.
6·13 지방선거 당시 전해철 의원이 트위터 계정인 '@08__hkkim'이 자신과 대통령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렸다며 선관위에 고발하면서 불거짐.
全은 최근 고발 취하됐으나, 판사 출신 이정렬 변호사가 계정의 주인이 金씨가 유력하게 의심된다며 재차 고발함,.

▶'엽기 갑질'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한 대학교수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음.
양 회장은 1일 "상처받은 직원들에게 사과한다"면서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힘.
 
▶양진호 회장의 엽기행각이 추가 공개로 연일 도마에 오름.
폭행, 동물 학대 행각 외에 직원들에게 반강제로 맥주를 먹인 뒤 바로 토하게 하고, 생마늘을 한 주먹 먹이거나,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할 것을 강요했다고 함.

▶차량 공유나 전자상거래 업체가 만들어낸 단기직·임시직 일자리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음.
카카오 카풀 기사 모집에 10만 명이 지원해 4만 명이 카풀 기사 승인을 받았고,  쿠팡의 단기 택배 배달에 9만 4000 명을 신청함.

▶2019학년도 유치원 입학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맞벌이 학부모의 고민이 커짐.
공립의 10곳 중 9곳 이상이 사립유치원보다 돌봄 시간이 짧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기 때문.

▶한국수력원자력이 5년간 ‘원자력 안전법’을 19건 위반해 과태료 납부금액만 75억원임.
위험하고 열악한 업무를 협력업체에 떠넘기는 등 갑질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남.

음주 후 복통으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경찰 간부가 의료진과 병원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됨.
경찰은 응급실 내 폭력 사범을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음.

▶뇌 질환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의료현장에선 혼선.
가벼운 두통에도 '뇌 MRI를 찍어달라"며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환자들이 늘었기 때문.

▶가정폭력 피해자가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혼하는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함.
가해자와 만나는 것 자체가 공포인데, 이혼을 하려면 폭력 남편과 다시 만나야 하기 때문.
 
▶성남 주택가에서 장바구니에 담긴 1~2살 영아 시신이 발견.
1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수사에 착수함.

▶5인승을 포함해 모든 차량이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임.
권익위와 소방청은 현행 승차정원 7인 이상 차량의 소화기 설치 의무를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차로 확대하기로 함.

다이어트와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진 '간헐적 단식'이 유행.
일본 나고야 대학 연구팀은 아침을 거르면 대사가 저하되고 체온 상승이 억제돼 에너지 소비가 적어지면서 지방이 쌓이게 되면서 살이 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함.

▶필리핀 경찰과 짜고 관광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뒤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해 합의·사건무마·석방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가이드가 체포됨.
경찰은 필리핀 여행시 이른바 '셋업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함.

[연예/스포츠]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이 다음 달 19세 연하 걸그룹 아이시어 멤버 선아와 결혼함.
둘은 2년간 교제해 왔으며 현재 예비 신부가 임신 중임.

▶가수 허각이 갑상선암을 딛고 이달 말 컴백.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고 1년 간 건강 관리에 집중해옴.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으로 발라드곡 ‘헬로’로 데뷔해 여러 히트곡을 기록함.

배우 한채아(36)와 차세찌(32) 부부가 30일 딸을 출산함.
5월 결혼한 차씨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막내아들임.

▶배우 최불암이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천주교 세례'를 받음.
이날 '혼인 갱신식'도 갖은 결혼 48년차 최불암·김민자 부부는 앞으로도 서로를 사랑하고 신의를 지킬 것을 다짐함.

▶빅뱅 탑이 대마초 논란 후 1년 6개월 만에 첫 SNS로 활동을 재개함.
일각에서는 자숙 중 SNS 활동은 경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음.

[국제]
▶G20 앞두고 트럼프-시진핑 美中 정상이 통화를 갖고 무역·북핵을 논의함.
무역분쟁이 불거진 이후 처음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될지 세계가 주목.

[기타]
▶아침엔 춥고 오후에는 따뜻한 일교차 때문에 건강에 주의가 요망.
한낮 서울이 17도, 강릉 18도, 부산은 1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임.

▶갑작스럽게 추워지면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이 생길 수 있어 건강에 주의해야 함.
어지럽고, 발음이 어눌해지고, 팔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더라도 바로 병원으로 가 진료를 받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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