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1.01.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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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둘러싼 금융감독원의 재감리 안건을 다음달 14일 정례회의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31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재감리 심의를 했다. 김 금융위 부위원장은 회의장 입장 전 기자들과 만나 "공정하게 심의할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저녁 늦게까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문제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뉴시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둘러싼 금융감독원의 재감리 안건을 다음달 14일 정례회의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31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재감리 심의를 했다. 김 금융위 부위원장은 회의장 입장 전 기자들과 만나 "공정하게 심의할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저녁 늦게까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문제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靑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을 교체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
양극화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사 쇄신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함.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보수 대통합 작업 추진에 일부 중진의원에 반발에 부닥침.
중진들은 김병준·전원책 발 '보수통합'에 반대하며 '박근혜 끝장토론'을 촉구함,

▶자유한국당이 친박-비박 간에 '탄핵' 놓고 계파 갈등이 내홍으로 번짐.
12월 원내대표 경선과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간 힘겨루기가 표면 위로 드러남.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이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구성 합의에 부정적 견해를 밝힘.
朴은 "사법부 불신에 기름 붓는 격으로 빈대 잡는데 초가삼간 태우는 것이다. 헌법상 삼권분립 등의 조항에 위배되는 남용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14명과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입법을 촉구함.
자유한국당 소속의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성명 제안에 동의에 불참함.

▶비건 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靑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내년 개최를 전달함.
文대통령의 연내 종전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연기할 가능성이 큼.

▶美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연합방위지침'에 서명.
한국의 전작권 환수 뒤에도 연합군사령부를 유지하고 연합사 사령관은 한국군 대장이 부사령관은 미군 대장이 맡는 새로운 지휘구조에 합의함.

▶남북의 우발적 군사 충돌을 막기 위한 9.19 남북 군사합의가 오늘부터 발효됨.
해상 완충 지역에서의 포사격이 중단됐고, 군사분계선 인근에선 항공기를 운용하지 않음.

[정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이해찬 민주당 대표, 임종석 비서실장은 매주 월요일 삼청동 총리공간에서 만찬 회동을 가짐.
靑고위관계자는 이날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며 밝힘.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이 "기업인을 수사할 때 거시적인 측면에서 신중 접근하라"며 불구속 수사원칙을 지시해 논란.
朴은 "최근의 흐름이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라고 말했을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함.

[경제]
▶'신한은행 채용비리 혐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등 인사담당 부행장,인사팀장 등 8명(법인포함)이 재판에 넘겨짐.
趙가 신한은행장 재임(2015-2016년)시기에 외부청탁 지원자, 부서장 이상 자녀 30명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음.

▶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아신탁(국내5위)을 인수하면서 부동산신탁 경쟁에 가세함.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신한은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지 두 달도 안 돼 아시아신탁을 인수함.
 
▶글로벌신용평가사 S&P는 3분기 어닝쇼크를 맞은 현대·기아차의 신용등급  A-에서 BBB+로 하향조정함,
미국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 시장 지위 약화,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로 이익 마진이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

▶국민연금이 주식투자로 8조원(-5.14%)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남.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평가액은 123조 6020억원(8월말 기준)으로 2017년 말(131조 5200억원)보다 8조원 평가손실을 봄.

▶부동산개발업체  DS네트웍스가 토러스증권를 인수함.
최대주주 손복조 회장(11.32%), 특수관계인(2.24%)의 지분(13.56%)을 약 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국정원이 외국기업에 국내 첨단기술을 유출 사선 40건을 적발함.
해외 유출시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에 특히 영향을 미치는 국가 핵심 기술 유출도 7건 포함됨.

[사회]
▶웹하드 업체 '워디스크'와 '파일노리'를 운영하는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의 갑질과 엽기행각이 네티즌의 분노를 삼.
경찰은 위디스크 음란물 유통 방치 혐의에 폭행 혐의를 더해 병행 수사에 나섬.

▶충남 예산의 수덕사의 조소불상 몸 속에서12-13세기 고려시대 희귀불경들이 나옴.
무신정권의 최고 권력자 최우(?~1249)가 발문을 쓰고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이 간행한 보물급 불경들임.

▶명성교회가 부자 세습 갈등으로 동남노회 두 동강날 위기임.
세습 반대 교인들은 “9월 교단 총회에서 세습 절대 불가라는 결의는 완성된 상황”이라며 “불법적 부자 세습을 연장할 방법은 없다. 김하나 목사는 지금이라도 즉각 사임하라”고 주장함.

▶종교적 신념으로 병역거부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선고가 나올 예정.
헌법재판소가 병역법 일부 조항에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뒤임.

▶친구의 아내를 강간한 30대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피해자 부부가 동반자살한 사건과 관련 대법원이 유죄 취지의 판결을 내림.
대법원은 무죄를 선고한 하급심에 대해 ‘성 인지 감수성’이 결여됐다며 질타함.

▶어릴 때 항생제를 자주 먹으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고 함.
영유아 시절 항생제를 사용하면 장내 유해균뿐 아니라 유익균까지 줄어서 면역체계가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은 '세이브 미' 뮤비까지 총 7편가 3억뷰를 돌파함.
'소셜 50' 차트에서 68주 연속 1위로 최장 기간 정상을 지켰으며, RM은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1위에 오름.

▶원조 아이돌 신화의 김동완이 소속사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함.
신화 20주년 공연을 마친 김동완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로 팬들과 만날 예정.

▶배우 장기용이 내년 1월 6일 대만에서 첫 해외 팬미팅 <비 위드유>을 개최할 예정.
장은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 tvN '나의 아저씨' MBC TV '이리와 안아줘'에 이어 영화'나쁜녀석들:더무비'(현재 촬영중)등에 출연함.

▶키움증권이 넥센 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를 맡게되면서 내년부터 '키움 히어로즈'로 팀명이 변경됨.
계약금액은 연 70억~80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짐.

[국제]
▶옐런 전 Fed의장이 CNBC인터뷰에서 "지금은 증세하고 금리인상할 때"라며 트럼프에 '경제훈수'함.
경제성장을 지속가능한 속도로 안정화하고, 노동시장을 과열되지 않게 안정화하기 위해 지금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

▶북한의 인권 상황을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새 유엔 결의안이 31일 상정됨.
유럽연합(EU)·일본 대표부가 회원국의 의견을 반영해 결의안 작성을 주도함.

[기타]
▶11월의 첫날인 서울의 기온은 2.5도, 경북 봉화는 영하 4도 선까지 내려감.
서울의 낮기온이 14도까지 올라설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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