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실리콘웍스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향후 2019년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분기 LCD TV가격의 가파른 하락이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49000원에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실리콘웍스의 3분기 매출액은 2139억 원(+19% 분기대비, +18.5% 전년대비), 영업이익 213억 원
(+102.5% 분기대비, +38.8% 전년대비)으로 예상치(매출액 2044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OLED TV용 T-Con 매출액 114억원 신규 인식과 웨어러블 OLED 매출액 150억원 증가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끈 것.
아울러 스마트폰용 POLED 판매를 시작했고 OLED TV용 D-IC/T-Con용 수량도 분기대비 +13.9% 증가 덕에 4분기 매출액은 7.5% 분기대비 증가한 2300억 원으로 예상
된다.
다만 4분기 LCD TV가격의 가파른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196억 원으로 분기배비 8.1% 감소할 전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 연구원은 "19년 LG디스플레이 OLED TV패널 생산량은 18년 320만대 대비 48% 증가한 474만대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소요되는 T-Con/D-IC 구매금액은 35.2% YoY 증가한 1620억 원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용 POLED용 D-IC 매출액이8.5배 증가한 60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 연구원은 "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 수익성은 LCD 대비 월등히 높기 때문에 2019년 영업이익은 772억 원으로 41.6%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