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국타이어, 유통구조에 따른 내수매출 회복세
[NH투자] 한국타이어, 유통구조에 따른 내수매출 회복세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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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54000원에 매수유지했다. 한국타이어의 미국테네시 공장 안정화가내년 1분기로 지연됐으나 내수시장에서 유통구조 개선으로 회복세가 보이는 중이다. 

한국타이어의 미국 테네시 공장 안정화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자동차 업황 부진영향으로 향후 실적전망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수시장에서 유통망 개선효과에 따라 부진이 지속됐던 내수 매출액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 추세 등 제품믹스 개선 및 북미가격인상(10월 평균 3% 인상) 등으로 점진적인 실적회복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558억원(-3.8% 전년대비), 1,846억원 (-15.0%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10.5%)으로 컨센서스 및 NH투자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이 감소(-3.8% 전년대비)했다. 이는 판가상승(+1.5% 전년대비)을 제외한 환율(-1.3% 전년대비), 판매물량(-3.0% 전년대비) 등의 부정적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테네시 공장 안정화도 지연된 상황.

조수홍 NH투자연구원은 "3분기 내수 매출액은 2320억원(-2.9% 전년대비)으로 분기별 감소세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 3분기 국내부문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자동차 생산량 감소를 감안할 때, 내수 RE 부문은 매출액이 성장세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국내 유통망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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