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 정치사회부-오혁진 기자] 금융감독원 회계감리를 앞두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투자자들이 고민이다. 

23일 포스코는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회계 처리 문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포스코가 해외투자와 기업 인수·합병·매각의 과정에서 회계의 문제점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추 의원의 지적에 회계감리를 통해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당시 회계는 감사 법인을 통해 적절하게 처리했다"라며 "절차에 따라 정확하게 처리해 감사를 받았다는 것을 자신하고 여기에 대해 (투자자들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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