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화)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0.23. (화)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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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사칭 사기 행각이 잇따라 발생하자 주의를 요망함.
일각에서는 靑이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이 인적청산 놓고 물밑 샅바싸움이 한창임.
洪은 "친박청산"을 주장했고, 全은 "신인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엇박자를 냄.

▶홍준표가 보수우파 정책포럼인 '프리덤코리아'의 준비하고 있음.
洪은 "사분오열되고 흔들리는 보수우파의 중심축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전당대회나 겨냥하는 작은 목표가 아니다"고 밝힘.

▶靑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과 관련 최재형 감사원장이 "감사 부실했다"고 밝힘.
崔는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靑 감사 당시 (업무추진비 내역) 전수조사는 하지 못하고 일부 의심되는 사용에 대해 소명을 요구했다"며 "소명자료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납득할 만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함.

[정부]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친인척 채용제한하고 전수조사를 검토하기로 함.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野 3당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요서를 제출에 정의당까지 동참했지만, 더벌어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들을 잇달아 쏟아냄.
李는 "여건만 된다면 금리인상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해 11월 인상을 기정사실화함.

[경제]
▶'성차별 채용 의혹'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 4곳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사전에 채용 서류를 페기함.
삼성생명은 “채용절차법에 근거한 ‘내부 지침’에 따라 채용 관련 서류를 폐기해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

▶공기업의 '채용세습'논란 속에 한전 자회사 KPS, 가스공사 등도 아들 딸 며느리 처남 줄줄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수십 명씩 직원의 친인척이 정규직 전환됨.

▶한국GM이 회사 분할 과정에서 '먹튀' 논란과 함께 노사 갈등을 촉발시킨데 대해 산업은행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질타가 쏟아짐.
GM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교섭 권고에 따라, 예고했던 총파업을 일단 유보하기로 함.

▶서울교통공사에 이어 한전KPS·가스공사에서도 '친인척 채용' 의혹이 확산됨.
양 사는 정규직으로 전환때 가족관계는 파악하지 않았고 외부위원을 면접에 참여시켜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힘.

▶국토교통부가 BMW 118d 등 52개 차종 6만 5763대을 추가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힘
BMW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EGR을 설계 변경했지만 공정 최적화 작업을 하지 않은 차량임.

[사회]
▶이명박 전 대통령이 미국 연방 국세청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함.
MB아들 이시형이 다스 미국법인의 주식을 한주도 가지고 있지도 않고, 미국법인 대표로 급여를 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

▶박근혜 청와대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 제기로 명예훼손 혐의를 받던 가토 전 산케이 신문 지국장 재판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됨.
강제징용·전교조 소송에 이어 ‘세월호 7시간’ 사건에도 개입 의혹이 불거짐.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활동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함
현재 형제복지원 등 3건만 권고안이 완료되었으며, 장자연 사건·PD수첩 등 10여 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과제로 남아있음.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관련 피의자 김성수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가 결정.
'심신미약'으로 선처 받으면 안된다는 청와대 청원이 9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金은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됨.

▶경찰은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을 선포하고, 제보 접수와 분석을 담당하는 팀을 보강함.
경찰은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허위사실 생산·유포 행위에 초점을 맞춰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성장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BURN THE STAGE: THE MOVIE)가 오는 11월 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될 전망.
영화 버전 제작에는 박준수 감독, 윤지원 프로듀서가 참여했으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국내 배급을 맡음.

▶'폭행피해' 10대 보이그룹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이승현가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함.
이석철은 19일 "프로듀서 문모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은 방조했다"고 폭로하면서 文과 金, 그리고 대표 이모를 고소함.

▶한국영화 축제인 '55회 대종상 영화제'가 수상자들이 불참하면서 대리수상으로 명성이 추락함.
영화인을 배제한 운영방식으로 문제가 된 대종상영화제는 초대권과 티겟이 '방탄소년단'이 특별상을 받는다는 가짜뉴스에 온오프라인에서 암표가 비싸게 거래되기도 함.

▶걸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협박과 상해, 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함.
남성은 구하라 씨와 쌍방폭행이 있던 날, 교제 당시 촬영한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음.

▶'가왕' 조용필이 12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데뷔 50주년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5월 서울 공연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함.

[국제]
▶'미·중 무역전쟁'관련 트럼프 美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의도가 없다고 말함.
트럼프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매긴 관세로 중국이 더 고통받기를 원한다"고 말함.
 
▶메이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 협상이 5%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힘.
메이 총리는 "영국의 통합성을 훼손하는 어떤 조건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힘.

▶日 아베 총리가 중일평화우호조약 발효 40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
아베 총리는 중국 방문 둘째 날인 26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일평화우호조약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임.

[기타]
▶절기상 상강인 오늘 아침 서해안 지방부터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
오후부터 차츰 갠 뒤,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공기가 더욱더 탁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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