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이 진정세다. 정부의 부동산 억재 정책에 이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서울의 아파트 값 상승폭이 4분의 1로 뚝 떨어졌다.
부동산 114는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말 이후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주간 아파트값 오름폭이 8.27대책 발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특히, 주간 0.5% 이상씩 오르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던 8월 말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4분의 1수준으로 축소됐다.
신도시(0.08%)와 경기•인천(0.04%)도 관망세가 이어지며 가격 움직임이 크지 않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3% 오르는데 그쳤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래미안리더스원’ 진통 끝에 분양가 확정 평당 4,489만원
10월 넷째 주에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호반베르디움’, 경기 남양주시 ‘별내자이엘라(오피스텔)’ 등 6,568가구가 청약에 돌입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유승한내들에듀파크’, 부산 ‘서면데시앙스튜디오(오피스텔)’ 등 7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분양가 조율 문제로 분양이 연기됐던 서초구 ‘래미안리더스원’이 3.3㎡당 분양가를 4,489만원으로 확정 지으며 이달 말 분양일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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